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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sns에 기록용으로 남겨둔 걸 보니 지난주 금욜에 발병을 처음 확인한 듯.지난주엔 옆구리에 뭔가 붙이고 있었는데 오늘은 입가에 뭔가 붙이고 있는 놈이 있다. 한국에선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고 애초에 저 Dermocystidium라는 명칭을 알아낸 한국인 유튜브 채널에서도 영어 단어를 쓰고 있어서 영 웹을 디벼봄. 곰팡이 비슷한 것이다라는 사람이 있고 백점약을 썼다는 사람이 있고 프라지콴텔을 썼다는 사람이 있고 말라카이트 그린이나 포르말린이 해결책이라는 사람이 있다... 아이고 두야. 2020년의 어떤 외국 수의사는 걸린 카디날을 격리해서 키우거나 본 어항에 두되 카디날을 더 들이지 말란 얘기나 하고 자빠졌고.....시부랄. 나는 지난주엔 옴니쿠어를 사흘 격리해서 쓰고 사라진 걸 확인했었는데 그게 옴니쿠어..
옛날에.... 썼던 포스팅이 있긴 할텐데a 물론.... 어항 위치는 사람이 감상하기 좋은 곳에 두는 것이 맞지만(그리하여 거실에 둘 안방에 하나 어항을 돌리고 있다) 그래도 몇 가지 신경써야 하는 점이 좀 있다.+풍수지리와 관계없이 수경 감상 및 어항 관리의 효율성, 인간의 편의성만을 따짐. 1. 수도와의 거리성실한 물생활인이라면 매주, 또는 격주, 아무튼 주기적으로 환수를 진행하게 될텐데 이때를 위해 수도와의 거리가 어느정도 가까운 곳이 편함. 무환수 셋팅을 해놓는다 하더라도 어항에 병이 돌거나 하면 어차피 환수 진행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여기에 부연하여 추가한다면 어항 둘 곳의 높이..... 보통 우리가 어항 물을 뺄때는 사이펀을 쓰기 때문에 어느정도 물을 받을 그릇과 높이차가 있는 것이 좋다...

거실의 오토싱들과 안방의 하스타들이 신들린 수면핥기를 보여주는 가운데 이제.... 베타놈도 똘끼조에 합류했다. 애 이름을 아젬이라고 붙인게 문제인가.... 애가 똘끼가 좀 있다. 옆으로 드러누워있는다든가... 하루만에 돌연사 한 줄 알고 깜짝 놀랐네.아직 밥주는 타이밍도 모르는 망충미가 있음. 인간이 앞에서 기다리면 제깍제깍 밥먹으러 올라오란 말이다 좀....당분간은 보다가 애 올라와있을 때 사료 챙겨줘야 할 듯... 일단 구비된 사료 3종은 가리지 않고 다 먹고 왠지 브리지떼 밥자리도 기웃거리긴 하는데 사료 없을때 기웃거림..... 아래는 베타를 자주 발견할 수 있는 포인트들. 저기에 유목 뒤 공간 추가.... 얘는....노란색이라 조명 꺼지면 황호석이랑 구별이 잘 안간다. 온지 얼마 안돼서 그럴수도..

+베타 똥이 검색에 걸리길래....베타 응아는..... 구피나 금붕어의 것과 다르게 둥글고 굵은 무언가입니다. 주로 사료색을 띄지요.... 아티슨의 경우 주황색, 펠렛몬스터 등 갈색 사료인 경우 갈색. 대강 녹두알 크기 쯤 되는 덩어리를 배출합니다. 가끔 변비인 경우 달고 다니기도 해요.... 새 베타가 온 기념으로 두서없이 주절주절. 사실.... 베타를 아주 잘 키웠느냐하면 그건 아닌거 같구.... 10여년간 1년 정도 키운게 네마리, 일주일~한달 사이에 죽인게 네마리 쯤 되는 듯... 네마리는 초보시절에 물관리를 잘못해서 보낸 것 같고... 워리는.... 석달정도였는데 원래 건강이 좋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었고 (종양 이슈) 한여름에 물(온도) 관리 잘못해서 간 것 같긴 함....구매처는 대상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