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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이탄이 안나오던 이유를 찾았다. 역류방지기 두 개 중 하나에 실금이 가 있었음. 어쩐지 이탄병 주변에서 알콜 냄새가 나는 것 같더라니... 예비 부품이 없어 일단 순접을 깨진 부위에 얇게 도포해서 막아봄. 한나절 정도 지나니까 이탄이 나오기 시작한다. 셋팅한지 1주는 훌쩍 지난 것 같으니 슬슬 이탄빨 떨어질 때 다 되긴 했지만 아무튼 배합비의 문제는 아니어서 다행. 이탄 떨어질 때 교체하려고 예비부품들을 라라아쿠아에서 주문해뒀다. 주문하는 김에 부상수초 가두리와 피딩존 리뉴얼을 위한 T자 분지와 L자 분지도 같이 지름. 30큐븐 역 ㄴ자 모양으로 오른쪽 세로 절반 정도에 부상수초를 가두고 왼쪽 앞에는 피딩존을 만들어둘 예정. 25큐브는 앞쪽 반 정도를 1:3정도로 갈라서 피딩존을 만들려고 생각중. 아니면..
작품명 시선강탈 1타 쌍피.... 아니 1사 쌍항. 환수하면서 30큐브 수초 정리를 좀 해줌. 한 10개월 만인가(...)부상수초 뿌리를 자르고 신경쓰이던 이끼 낀 발리스네리아랑 볼비티스 잎을 잘라내고(원래는 여기까지 하려고 했다.) 보다보니 발리스네리아가 앞으로 런너한게 신경쓰여서 뽑을 수 있는 촉은 뽑아서 뒤로 보내고 그러다보니 둥둥 떠다니는 나자스말이 산만해보여서 뒤에 심어버리고....차차 하이그로필라도 뒤로 보내고 볼비 활착한 돌이나 앞으로 좀 끌어와야겠음. 30큐브가 수초 정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부상수초 뿌리랑 앞으로 런너한 발리스네리아랑 나자스말 때문에 복잡해 보이기만 했던 것 같다. 쫌만 정리해도 이렇게 휑한 것을....30큐브에 올해 넣은 것 중 지금 살아남은 수초는 아마도발리스네리아, ..
sns에 기록용으로 남겨둔 걸 보니 지난주 금욜에 발병을 처음 확인한 듯.지난주엔 옆구리에 뭔가 붙이고 있었는데 오늘은 입가에 뭔가 붙이고 있는 놈이 있다. 한국에선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고 애초에 저 Dermocystidium라는 명칭을 알아낸 한국인 유튜브 채널에서도 영어 단어를 쓰고 있어서 영 웹을 디벼봄. 곰팡이 비슷한 것이다라는 사람이 있고 백점약을 썼다는 사람이 있고 프라지콴텔을 썼다는 사람이 있고 말라카이트 그린이나 포르말린이 해결책이라는 사람이 있다... 아이고 두야. 2020년의 어떤 외국 수의사는 걸린 카디날을 격리해서 키우거나 본 어항에 두되 카디날을 더 들이지 말란 얘기나 하고 자빠졌고.....시부랄. 나는 지난주엔 옴니쿠어를 사흘 격리해서 쓰고 사라진 걸 확인했었는데 그게 옴니쿠어..
옛날에.... 썼던 포스팅이 있긴 할텐데a 물론.... 어항 위치는 사람이 감상하기 좋은 곳에 두는 것이 맞지만(그리하여 거실에 둘 안방에 하나 어항을 돌리고 있다) 그래도 몇 가지 신경써야 하는 점이 좀 있다. 1. 수도와의 거리성실한 물생활인이라면 매주, 또는 격주, 아무튼 주기적으로 환수를 진행하게 될텐데 이때를 위해 수도와의 거리가 어느정도 가까운 곳이 편함. 무환수 셋팅을 해놓는다 하더라도 어항에 병이 돌거나 하면 어차피 환수 진행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2. 전기 콘센트와의 거리놀랍게도(?) 어항을 꾸리는 것에도 전기가 필요하다. 어항마다 여과기(or스펀지/박스저면인 경우 기포기)와 히터, 최소한 두 개의 전원이 확보되어 있어야하며, 모스, 나나, 부세, 볼비티스가 아닌 유경수초를 넣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