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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어항 제원24년 셋팅한 수초항(왈스타드 응용. 영미권에서 dirted tank라고 부르는 방식-체친 원예흙 위에 흑사 깔기-인데 우리나라에선 뭐라고 부르나 모르겠음. 직역은 진흙항이긴 한데 그보다는 상토나 배양토항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무무항 셋팅이 이거랑 비슷하게 가는걸로 알고 있다a)25하이큐브, 해양 602, 24~25도 유지중. 브리지떼, 노랭이 및 골든백 새우 있음 *질병에 대처하는 정확한 방법은 수산질병 관리원에 상담하세요.(아래 기록은 네오테라 사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습니다. ) 꼬리가 녹아서 문제가 됐던 마지막 베타가 아마도 대지였으니.... 19년도 이후로 첨 보는 꼬리 썩음이라 당황해서 좀 갈팡질팡한 느낌이 없잖이 있다. 다음에 같은 문제가 생기면 첫날에만 본항 ..
작년부터 연달아 베타 건강 관리에 실패하고 있고... 10~12년도(아티슨, 건짱), 17~19(펠렛몬스터)년도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바뀐 건 사료밖에 없고, 같은 방법으로 관리한 다른 어항이나 하다못해 그 어항에 사는 다른 물고기도 멀쩡해서... 잠정적으로 그로비타 사료를 빼는 걸로 결정. 지금 생각해보니 염소제거제도 바꾸긴 한거 같은데 흠... 변비라면 그 외에는 30큐브->25하이큐브로 공간 자체가 30%정도 좁아졌는데 플레어링으로 운동을 자주 시키지 않았다는 부분이 좀...? 메디라제랑 프로디펜스 있어서 괜찮을 줄 알았더니...사료를 한번에 너무 다양하게 먹였나...?(그로비타, 펠렛 몬스터, 히카리 바이브라바이트 베이비, 프로 디펜스를 미리 섞어뒀다 잡히는대로 네댓알씩 아침 저녁으로 줌)+ ..

+ 새로 들인 베타가.... 새우 킬러인데 그것도 어느정도 자란, 번식 사이즈(준 성비) 새우들만 잡아먹는걸 보며 변비는 아니었겠다 싶음... 생이계열의 새우 키워보셨으면 알겠지만 한 1.5~2cm정도 되는 새우는 한번에 먹으라고 주는 사료 부피의 두세배는 될 것 같은데 배가 멀쩡하더이다... 뭐 튀어나오고 그래보이는거 전혀 없음요. 똥을 쌌나 안쌌나는 수초항이라 모르겠지만 아무튼 겉보기 등급은 이상 없음... 사냥해서 먹는 걸 눈으로 보고도 어이가 없었슨.... 아니 저걸 어케 삼켜?;;; 했는데 삼키더라구요....? 자연의 신비. ㅇ아이고 두야..... 지난번 물갈이 후 메디라제를 깜박했는데 며칠이나 됐다고 변비가 왔다.... 혹시 복수병인가 싶어서 오늘 환수 다시 진행하고 메디라제 평소보다 좀 ..
이거슨.... 딱히 전문적으로 수초항을 꾸린적 없는 곰의 경험에서 비롯된 정리인 것으로.... 수초를 심기 전에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일단 수초마다 자라는데 요구되는 광량(본 포스팅에선 빛의 세기 및 조명 시간을 통틀어서 일컫음. 유식한 말로는 저걸 광포화점이라고 부른다)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조명과의 거리가 멀수록, 다시 말 해 어항 바닥에 가까울수록 빛의 세기가 줄어든다는 것도. 수초에 대해 어느 정도 조사해본 사람이라면 아, 그래서 전경 수초는 고광량이 요구된다고 말하는거구나 하는 깨달음이 왔을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조명이 가장 강하게 닿을 곳에 전경수초를 배치해야한다는 것을 생각해낼 수가 있다. 따라서 내가 제안하는 수초 배치는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조명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