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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실은 솜솜뜨개 코멜리 오션 콘사. 처음 왔을때 콘 재보진 않은 것 같고 완성품 180g, 콘에 남은 실 150g 정도 되는것 같다. 6mm 스틸바늘(니트프로 마인드풀 셋트) 게이지 18*23으로 시작콧수 변형 없이 시작. 가슴코는 콧수 기준으론 사이즈 7, 실제 길이 기준으론 사이즈 2~3정도 될 듯. 첫번째 라넌보다 길이를 살짝 줄이고 뒷판은 GSR로 늘려서 언밸런스하게 완성해보았다. 다만 늘인 부분이 티가 좀 나고 편물도 돌아가 있는 것 같아서 고민. 밑단을 너무 짱짱하게 마무리를 했나..... 일단 세탁을 해봐야 할 듯. 밑단은 고무단, 소매는 두줄 코 잡아서 5코 아이코드 마무리. 다음번엔 3코 아이코드 해볼까 싶다. 시작일은 4월 26일 정도였고 중간에 한 1주~2주 정도 샴페인 가디건 뜬다고 ..
두번째 라넌 마무리를 고민했는데 팔은 다섯단 이내로 잡아서 아이코드 마무리 하고 총 길이는 남색보다 앞은 좀 짧게, 뒤는 GSR로 길게 하고 고무단 조금 떠서 마무리하려고 결정하고 뒷판 늘이고 있다. 택배가.....택배가 사라짐...... 16일 저녁에 배송 완료 문자 보고 두어시간 후에 확인했는데 현관앞에 없었고 오늘 아침에 경비실에도 없어서 고객센터 전화걸고 기사님한테도 전화했는데 한시간 전에 확인했을 때 일단 현관에는 없었음....ㄱ-
결국 그 안 입는 스웨터(특:베이비 블루 내지는 파우더 블루라고 불리는 연하늘색)을 풀어서 실 감는중. 나는 얘가 통짜실일줄 알았는데 풀다보니 각 파트의 윗부분은 잘려있는 구조였다.... 연결에 오버로크가 쳐져있는 걸 봤을 때 눈치챘어야했는데. 아랫부분의 통짜인 실은 와인더로 감고 위의 잘린 실은 손으로 연결해가며 휴지심에 감고 있는 중. 통짜실 감다가 중간에 끊기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휴지심에 감는 실 쪽으로 연결하기도 함.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어제 양 소매를 다 풀어서 감고 오늘은 한쪽 앞판을 풀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주머니와 상표가 문제였다.... 주머니는 같은색의 가느다란 실로, 상표는 뭔가....아마도 낚싯줄? 같은 걸로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어찌어찌 칼과 가위로 뜯어내고 감기 시작. 몇줄 ..
인형 옷 뜨려고 뜨개질 시작한거 같은데 왜 인간 옷만 뜨고 있는가.....() 그야 뭐 환산하기 귀찮으니 그렇겠지오.......그리고 소매뜨면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는 것도 한 몫 하고 있을 듯. 일단 지금 뜨고 있는건 라벤더색 샴페인 가디건과 코멜리실 라넌큘러스. 라넌은 무늬는 다 떴고 래글런 늘림 들어갈 차례고 샴페인은 래글런 늘림 진행중. 둘 다 원작 실이랑 게이지 안 맞아서 적당히 수정해가면서 뜨고 있다. 아무래도 실의 문제가 큰 것 같긴 한데 보정 못 할 정도는 아니라 그냥 사는 중. 원작실들 너모 비싸......oTL 안 입는 연하늘색 롱 가디건이 하나 있는데 저걸 풀어서 실타래로 만들까 고민중. 근데 문제는 저거 색을 안 좋아해서 안 입는거라 풀어봤자 염색을 새로 할 수 있는게 아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