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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사진 찍는 장소가 맨날 그모양 그짝인 것은 여기가 젤 편한 장소이기 때문에(._.래글런티는 완성이라고 하려면 목을 달고 소매와 밑단을 처리해야겠지만 귀찮은 관계로.... 목은 언젠가 시보리를 달거나 간단한 후드를 만들어 달아줄지도 모르겠지만. 원래는 비니가 아니라 후드가 될 예정이었던것을 잘라서 비니로 만들었다. 진짜 간단하게 직사각형 천을 접어서 양쪽을 드륵드륵 박아줌. 들인 노력대비 뽄새가 괜찮아서 꽤 만족스럽다.
그러타 진짜 뻘하게 쓸데없는걸 만들어버린 것 같다(._. 아니 뭐....인형옷이란게 다 그렇긴 하지만(담배 아무래도 엄마가 어제 그나이 먹고 소꿉놀이냐고 한게 좀 현타가 온거 아닐까:Q 아무튼.첫 케이프의 실패에 이어(어깨가 좁게 나옴. 아마도 13세 사이즈) 두번째 케이프도 마무리 짓지 않은 채(앞섶만 마무리 하면 되는데 단추달기 귀찮음) 세번째 롱 케이프에 돌입했던 것.원래 계획했던 건 회색의 털천으로 안감을 넣는 거였는데 안감 겉감 합해서 들어보니까 무게가 장난 아니더란.....부랴부랴 천들을 디벼서 지금 사용한 체크 천을 찾아냈다. 원래 안감으로 계획했던 회색은 좀 다듬어서 마름모 꼴 케이프(또...)를 만들게 될 듯. 언젠가는. 지금 당장 만들고 싶은건 티셔츠 종류긴 하다:Q 래글런이나 전에 만..
작년 이맘때쯤인가.... 데드풀 후드 점퍼 공구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부터 트윈룩으로 해보고 싶었던 건데 내 실력의 부족함으로 점퍼는 아니고 후드티를 만들어줌. 원본이 된 후드점퍼 시착. 가슴과 소매의 빨간부분을 더 과감한 각도로 잘랐어야 했다.... 만들어둔 단색 후드티 도안을 카와이이 하게 별모양으로...가 아니라 배색에 맞추어 잘라준다. 대충. 눈대중으로. 시작전 마름질. 후드와 소매 앞판과 뒷판 소매부터 꼬매줌 앞판 완성 뒷판도 완성 어깨를 이어준다 짠. 소매를 달았다. 반대쪽 소매의 어깨부분도 이어준다. 몸통을 박아주고 소매의 아래부분도 박아준다. 이쯤해도 얼추 받쳐입는 옷으로는 활용 가능하다. 후드....안감을 넣은 옷을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고생했다. 사진찍는 걸 잃어버린것은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