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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몇 년 전에 생리통이 심해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선근증 얘길 들었다가 다른곳에서 근종 얘길 듣고 잠시 방치해뒀었는데 올 상반기부터 생리통이 한달에 3주정도 지속돼서 좀 더 큰 병원에 가보기로. 대학병원 전공의 파업 때문에 원래 다니던(다리 부러졌을 때, 완전 매복 사랑니 발치, 목 종양 수술을 충대에서 했었어서 엔간한 기록은 남아있음...) 충북대는 포기하고 근처 다른 병원들을 알아보기로. 충청권에서 산부인과로 유명한건 대전의 라온이 1순위인거 같고 세종의 트리니움이 그 뒤를 좇고 있는 것 같으나 당연하게도 둘 다 예약이 엄청 밀려있다고 하여(7월~8월 사이 문의 기준 라온은 11월엔가 전화해서 내년 예약을 잡아야하고 트리니움은 10월 이후 진료 예약을 잡을 수 있다고 했었음) 근종힐링 카페에서 추천받은 ..
어제부터 뜨기 시작한 섹션 2를 다행히 입원 전에 마무리 하고 왔다. 뜨려고 하던 세 개의 도안 중 젤 쉬운거 추천받아서 뜨고 있는데 확실히 기본적인 기법만 알면 돼서 쉬운 듯. 일단 꽈배기도 바늘비우기도 없다는 점에서 편함. 섹션 3까지 뜨고 소매분리하면 이제 무한 메리야스가 좀.... 지겹긴 하겠지만... 카운터로 계산해보니 하루에 2천코 남짓을 뜨고 있었는데 작년이나 올 초에 아마 하루에 천코 쯤 떴던 것 같으니 참을성이 늘어났든가 뜨는 속도가 빨라졌든가 한거겠지 싶음. 11월 전엔 마무리하고 싶은데 과연 가능할 것인가a 후딱후딱 뜨고 니드모어 실 감으면서 뜨루마기 스와치 다시 잡아보고.... 뜨다 만 것들 마무리하고... 라나베스트 뜨던 것과 후드가디건 뜨던 것과 아이코드로 리본 만들어야하는 파..
전에 심전도에 이상이 있다고 하여..... 심장 초음파를 잡았다. 수술 전에 비는 시간이 이날밖에 없다고 해서 뭐....별 수 있나 가야지. 덕에 어제 본가 와서 하룻밤 자고 아침부터 유성 ㄱㄱ... 원무과 접수 대기인원이 많아서 번호표 뽑아놓고 심장내과 가서 접수하고 혈압재고 나니까 딱 내 번호 와있음 아임지니어스.... 암튼 수납도 하고 초음파.... 보러갔는데 생각해보면 작년에 충대에서도 심전도 이상 있단 소견이 있었으니 분명 심장 초음파를 본 적이 있을거란 말예요? 근데 기억....1도 안난다.... 별거 없구 걍 선생님이 숨 들이마시라고 하면 마시고 멈추라고 하면 멈추고 내뱉으라고 하면 내뱉고.... 다 하고 나서도 좀 긴 기다림 끝에 의사선생님 만났는데 넘나 짧은 시간에 정상이라고 가면 된다..
https://denofyuth.tistory.com/501 대충 시작을 0인걸로 치고...에이프릴 가디건은 요크부분이 세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있는데 그 중 섹션 1 끝내고 2 뜨는중. 섹션1 시작. 우여곡절 끝에 섹션 1 완성. m1l/r P가 헷갈리는 이유를 고민해봤는데 이게 유튜버나 도안마다 바늘을 찌르는 방향을 기준으로 L/R을 구별하는 사람이 있고 앞에서 보이는 모양 기준으로 L/R을 설명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거 같음...그니까 누구는 바늘을 앞에서 뒤로 찔러서 들어올려 안뜨기를 하는걸 M1LP라고 하고 누구는 M1RP라고 함.....ㄱ- 그냥 우리는.... 안쪽면(WS)에서 M1L/R 안뜨기를 해야할 때는 마커 기준 오른쪽에선 앞에서 뒤로 바늘을 넣어 들어올리고 마커 기준 왼쪽에선 뒤에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