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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코팜은 400 300으로 같고 포도씨유 80그램 카놀라유 170그램정도 들어감. 원래는 기타오일 지난번처럼 200에 맞추려고 했는데 계량하다보니 나가리가 되어서... 가성소다와 물양은 버블뱅크의 비누계산기 앱으로 맞췄다. 디스카운트 없이 수상은 조금 줄여서.한 31%쯤? 카놀라유가 들어가서 그런지 트레이스는 지난번보다 더디 나는 느낌이었다. 섞은 온도는 30~33도 쯤. 지난번과 달리 가성소다 액 온도가 꽤 높이 올라가서 찬물에 담가 잡았다. 커피 수상을 좀 이용했고 계피가루로 색에 차이를 두어 그라데이션을 만들려고 했으나 별로 예쁘게 나오진 않음. 그냥 불가능한건 아니란 것에 의의를 두고... 다음 번에 또 한다면 세단계나 네단계 정도로 간단하게 해야겠다. 옆에서 대기하면서 가끔 온도를 쟀는데 50도를..
작년에 집 근처 평생학습관에서 하반기 비누&화장품반을 수강하고 같은 선생님의 공방이 근처에 있어 한 번 찾아가서 주방비누를 만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집에서 혼자 만들어보는 것에 도전. 주 초부터 없는 재료들을 사들이며 택배를 잔뜩 쌓아둬 동생을 괴롭혔다...(호화 밥 두끼를 약속하고 한끼는 해결함) 어제 밤에 비커를 닦고 얼음을 얼리고 오늘 아침에 만들기 시작. 사진에 기록된 시간으로 보면 잘라서 널기까지 네시간 정도 걸린 듯. +0710 동생이 주방비누를 개시해서 이번주 비누는 이걸로 쓰고 있는데 제법....제법 맘에 들어....거품도 잘나고 잘 닦임...닦고나면 손이 뽀득뽀득해서 좋은데 세수비누로는 좀 강하지 싶다. 시판은 어떤가 모르겠는데 만들어썼던 주방비누들은 기름 많은거 한 번 닦으면 비누..
2022.06.18 - [취미/비누] - MP비누 만들기(재료편) 재료편에 이어 방법편. 근데 방법은 따로 써야하나 싶을 정도로 짧긴 하다. 기본적인 과정은 1. 비누 베이스를 녹인다. 2. 향료와 색소를 첨가한다. 3. 몰드에 붓는다. 4. 식으면 몰드에서 분리하여 포장지로 감싸 보관한다. 요렇게 되기 때문에.. 그래도 좀 더 자세히 풀어보자면... 0. 만들 비누의 양을 결정한다. 보통은 몰드 기준. 괜찮은 샵에서는 몰드마다 용량이 몇ml인지 표기해주는데 대충 비누베이스 그램으로 치환해서 생각해도 되는 것 같다. 정확히는 섭씨 4도의 물 1ml가 1g이었던 것 같긴 하지만 암튼. 1. 우선은 도구 소독. 비누칼, 도마, 내열용기(내 경우 유리 계량컵), 휘저을 도구(내 경우 실리콘 주걱)를 소독해둔다..
트이타로 쓰다가 140자로 타래 몇개가 나올지 감이 안잡혀서 잽싸게 블로그로 와보아따. 이것은 아마추어가 정리하는 글이며 전문가의 소견과 다른 미흡함이 있을 수 있음. MP비누/녹여붓기 비누 만들기 ※MP비누란? 고체인 비누베이스를 녹였다가 굳혀서 만드는 비누. 물론 비누 베이스 그대로도 비누로 사용이 가능하다. 굳이 녹였다가 굳히는 이유는 녹여서 액체상태일 때 향과 색 기타 기능성 원료를 첨가하기 위해. MP비누의 가장 큰 장점은 준비물이 다 갖춰져 있다는 전제하에 빠르게 원하는 비누를 얻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다른 수제 비누들이 그러하듯 향, 색, 모양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커스텀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특히 cp비누보다 원하는 정도의 향과 색을 내기가 쉬운 듯. 비누베이스 하얀것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