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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cp비누3 감초비누가 3주차 끝난줄 알았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3주차 들어가는 중이었다.... 근데 그전에 만든 주방비누들에 비하면 ph 하강 속도나 굳는 속도가 엄청 느린 건 김트루. 잘라보니까 아직도 안이 쫀득하니 안마르고 있다...칼 들어가는 느낌이첫번째 주방비누 꺼낸 직후랑 비슷한 느낌인 듯. 암튼 감초비누랑 주방비누2랑 어성초 비누 자투리 등을 섞어서 200g 정도를 리배칭비누로 만들었다. 정제수 대신 식초 10g넣고 감초비누에 포도씨유 안 넣었었기 때문에 포도씨유도 10g 넣고 가스불로 중탕. 좀 더 비누액처럼 묽게 녹이고 싶었는데 더워서 기력이 소진되어 대충 40분정도 중탕하고 비누가 녹진녹진해진 상태에서 타원형 몰드들에 퍼담아버림.
슬슬....어떤 비누인지 이름을 붙여줘야할거같아... 카놀라유는 400g정도 남았고 코팜은 새로 삼. 대용량 만드려다가 같은 오일 구성일 때 수상에 따른 차이라든가 DC 차이 같은거 좀 체험해보고 싶어서 반으로 줄여서 총량 500g 정도 되게 만듦. 코 115 팜 110 포 35 카 115 복숭아 FO(근데 비누용인지 아닌지 모르겠음) 3g정도 어성초가루, 감초가루 각 3.5g 가루류는 FO랑 코코넛 기름 3.5g정도를 섞어서 개어뒀다가 넣었다. 잘 섞였는지는 모르겄슈... 비누 씻으면서 남은걸로 ph 스트립 적셔봤는데 8정도로 무난하게 나오는 듯 하다. 근데 지난번에 만든 남은 코팜 처리하는 걔는 뭐가 문제라 ph가 10에서 변하질 않는걸까.... 이번에는 지난번 비누들보단 트레이스가 더 난 상태에서 ..
종종 설거지비누는 만들 것 같으니까 1.2kg 대용량 몰드랑 베이직한 원형/사각형 몰드들을 좀 구매하였다. 남은 카놀라유로 어성초비누 한 번 만들어보고 겨울이나 가을쯤 해서는 살구씨+솔잎가루를 넣고 미강유랑 살구씨기름, 포도씨 기름을 넣은 비누를 한 번 만들어볼까 생각중. 보습이랑 미백 위주로 좀 찾아봐야할 듯.
원래는 유상 한 500ml 정도로 소량을 만드려고 했었는데 정신 놓고 기름 넣다보니 계획에서 벗어나서 걍 있는 기름 소진하는 비누가 되어버렸다.(그래서 레시피는 없음) 코 팜은 새것이고 카놀라유도 유통기한은 지나긴 했지만 미개봉이라 이번에는 세수..까지는 아니어도 몸은 씻을 수 있는 비누를 생각하며 감초가루를 첨가해봄. EO는 박하. 수상은 좀 넉넉하게 잡고 소다는 3% 깎아봄. 스티로폼 박스가 작아서 1구 몰드들만 넣어서 밖에 있던 것에 소다회가 끼는 건 예측한 상황이지만 노란 점은 영문을 모르겠다...EO가 덜 섞였던가 감초가루가 덜 풀렸던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예상했던것 보다는 그래도 비누가 빨리 굳은 편이지만 틀에서 빼내도 될 지 좀 걱정이 된다. 걍 1주일 몰드에 넣었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