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cp비누(주방) 두번째 본문
코팜은 400 300으로 같고 포도씨유 80그램 카놀라유 170그램정도 들어감. 원래는 기타오일 지난번처럼 200에 맞추려고 했는데 계량하다보니 나가리가 되어서...
가성소다와 물양은 버블뱅크의 비누계산기 앱으로 맞췄다. 디스카운트 없이 수상은 조금 줄여서.한 31%쯤?
카놀라유가 들어가서 그런지 트레이스는 지난번보다 더디 나는 느낌이었다. 섞은 온도는 30~33도 쯤. 지난번과 달리 가성소다 액 온도가 꽤 높이 올라가서 찬물에 담가 잡았다. 커피 수상을 좀 이용했고 계피가루로 색에 차이를 두어 그라데이션을 만들려고 했으나 별로 예쁘게 나오진 않음. 그냥 불가능한건 아니란 것에 의의를 두고... 다음 번에 또 한다면 세단계나 네단계 정도로 간단하게 해야겠다.
옆에서 대기하면서 가끔 온도를 쟀는데 50도를 넘지는 않았다. 한 42?43도 정도까지 보고 그 이후로 떨어지는 것 같기에 스티로폼 박스에 넣고 무릎담요 하나 덮어서 하룻밤 재워줌. 한 18시간정도 틀에 둔 것 같다. 코팜 비율이 높은 편이라 조금 이르게 꺼내서 잘라줌.
작은 틀에 둔 건 틀과 맞닿는 부분은 물러서 떨어뜨리니 뭉그러지는 정도. 잡았을 때 형체가 뭉그러지지는 않지만...
큰 틀에 넣은 것은 등은 터지지 않았지만 소다회의 흔적으로 보이는 것은 여전히 있었다.
지난번 비누는 시작 ph가 10정도로 높아보였는데 이번 비누는 그보다는 확실히 낮아보인다. 눈으로 보기엔 8정도?
지난번 비누의 현재 ph는 대충 8정도로 낮아진 것 같다. 정확한 테스트는 아니고 ph테스터지를 이용한 간이테스트. 아무래도 공방에서 만든 것 보다는 거품이 좀 덜나는 느낌이랄지.
다음 비누는 거의 카놀라유 카스틸에 가까울테니 휴가 시작하면 만들어서 이틀 뒤에 틀에서 빼야할 듯.
실리콘 몰드와 비누커터에 대한 욕심이 스믈스믈 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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