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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30큐브 여과기 청소하는데 또 거머리 나옴(묵념 이번엔...... 크기는 저번 놈 보다 작은데 여럿이었다. 한 다섯마리쯤? 들어낸 듯.... 삘이 안 좋아서 미리 장갑 꼈기에 망정이지 안 꼈으면 기절했을듯.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가서 단걸 먹고 싶어지고 있는 지경이다... 안방 프리필터 청소까진 해볼까 했는데 기력이 딸려서...... 내일 하는걸로() 저번달엔가 안방에서 부상수초를 빼내온 힛탱에 새우가......블벳 새우가 한마리 살고있음. 거기 병든 구피 격리해뒀었는데 어쩐지 움직임은 안 보이는데 썩은내가 안나더라() 안방에서 부상수초 또 좀 들어내야하는데 이번에도 그럼 힛탱에 넣어볼까.... 그나저나 베란다 부상수초항에도 블벳들 살고 있는거 아닌가 좀 걱정되네..... 힛탱에 있는 애도 그렇고 어케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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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어항 다 여과기를 청소해야할 시점이 다가왔다..... 걸이식 여과기 청소 시점은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나는 출수구 물 출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거나, 출수구에 낀 이끼가 목불인견의 지경이 되면 하는 편. 매 주 하나씩 돌려가면서 하면 좋을텐데 게으름을 피우다가 또 세개를 거의 동시에 처리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겨버렸다 ㄱ-a 환수와 여과기 청소에 대한 옛날 포스팅은 이쪽 대충 하루전에 물 준비해두고(염소날리기+온도 맞추기), 한시간 전에 히터 꺼두고, 물갈이 시작하면서 여과기 끄고, 물 빼고 빼낸 물에 여과재, 여과조, 입수관, 프리필터의 이물질을 잘 헹궈주고(목불인견의 사진 추가 예정), 여과재를 다시 여과조에 넣고 입수관도 다시 조립해서 어항에 걸고, 여과조에 물을 채우고 어항에 물을 채우고 여..
어제 이제 병원 갖다오고 집에 오면서 엄마가 내 속을 2연타로 뒤집어놔서 새벽에 잠이 깼는데 서러움이 북받쳐오르더라. 선근증인줄 알고 있었던게(어차피 전절제임) 근종인데 나한테 세가지 선택지가 주어졌음. 큰 근종만 떼어내고 임신을 노려보거나, 경부는 남기고 절제하거나, 전부 절제하거나. 근데 엄마가 이걸 듣더니 큰 것만 떼고 다른 근종 자라면 또 수술하면 되지 않겠냐고 그러더라고. 시발 지 몸 아니라고 막말하냐 소리가 목구멍까지 차올랐다 진짜. 암만 셋 다 복강경으로 가능하다곤 하지만 전신마취일수도 있는데 그걸.....또 하라고? 작년에 전신마취 함 해보니까 여러번 할 건 아닌거 같아서 나는 한번에 끝내버리고 싶고... 큰 근종만 떼내는건 통증이나 삶의 질에 변화가 없을 수 있고 어차피 시간 지나면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