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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여전히.... 간헐적 빡침과 슬픔 상태를 오락가락하고 있다. 그나마 오늘은 두통은 안나네...약먹을 시간이 다 돼서 그런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고스트놈이 바닥에 늘어져있고 밥먹으러도 안 올라오는데.....(살아는 있음)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일단 약은 쳐봤는데 걍 마음의 준비를 하는걸로... +베타는 검증된 수족관이나 검증된 베타 전문점에서 데려옵시다..... +이러고 이날 저녁에 용궁감. 해당 증상 검색 혹시 모르니 검색되라고 제목이랑 본문에 추가해둠.베타 돌연사, 베타 사료거부, 베타 바닥에, 베타 복부팽만, 어항 마이코박테리아, 베타 마이코박테리아 일단 제가 겪은 증상 위쪽에 다시 추가해두면사료 거부(이걸로 이상을 알아차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이걸로 알아차리고 하루 안에 죽음. 어라 아침 왜 안먹지? 하고 대응법 다시 찾다 마이코박테리아일거 같다고 생각하고 약 구하러 가야하나 예후가 워낙에 좋지 않..
환경마다 베타마다 다르긴 한데 음... 일단 생각보다 큰 새우까지도 잘 잡아먹습니다. 눈측 한 1.5~2cm 되는 놈들을 쫓아가서 잡아먹는 걸 봤어요. 시력이 안 좋다고 얘기되는 하얀 베타임.... 진짜 귀신같이 쫓아다니더라구요.... 근데 진짜 베바베... 30*20*22 어항에 키웠던 마블이었던 파란 놈은 초반엔 보이는 빈도가 줄어들어서 잡아먹나 싶었는데 나중엔 그 어항에서 체리 번식 꽤 잘 됐던거 생각하면 막 잡아먹진 않았던거 같구...? 근데 30큐브에 위의 어항에 있던 구조물 재활용해서 셋팅한 상황에서 키웠던 스틸블루는 새우 킬러였음.... 사냥하는 건 한 번 봤는데 새우가 전멸한 걸 봐선 암만 생각해봐도 그놈이 다 잡아먹은거 같음... 그리고 25하이큐브에 넣었던 한 세마리는 노랭이를 안 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