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3 (17)
윳의 곰굴

0. 병원은 다녀왔으나 장보러 다녀오지는 못 해.... 그러나 분리수거 한바닥 버리고 온 걸로 만족한다. 걸어다니기 딱 좋은 날씨긴 한데.에트라빌 처방... 걱정했는데 의사샘은 흔쾌하게 ㅇㅋ 해주셨고 문제는 명인제약의 동일성분 약품 말고는 다 생산중지 먹었다고. 다행히 약국에 동일 성분인 그게 있어서 받아왔다. 다만 의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먹진 말고 힘들때만 먹으라고. 근데 평상시 스트레스 정도를 100으로 놓고 볼때 한 1주일 안먹다 먹으면 그 다음날 스트레스는 10 미만에 가까운거 같고 계속 먹으면 30정도를 유지하는거 같음... 1. 30큐브에.... 생이가 보이는 것 같은데.... 야마토가 회춘한게 아니라면 생이겠지.... 아마 체리랑 블러드메리 교잡으로 원종회귀 한 거 아닌가 싶다...
0.하.... 이번에 병원가면 에트라빌이나 비슷한 약 처방 가능한지 여쭤봐야겠다.... 내가 생리하면서 이토록 마음이 둥그랬던적이 얼마만인가.... 20대 초반부턴 정도차는 있어도 좀 뾰족해졌던거 같으니 진짜 오랜만이긴 한 듯. 심지어 둘째날인데 왤케 기분이 평온함???에트라빌이 보통 하루 쿨탐 얘기하는거 같은데 암튼 약효가 도는 동안엔 부정적인 사고의 연쇄가 좀 끊기고-기억을 되살리는게 어려워지는 느낌, 안먹으면 어떤 계기가 없어도 무작위하게 부정적인 기억들이 떠오름- 생각이 나도 감정까지 요동치지 않아서 편하다. 깊게 잠드는 건 덤....덤인가 깊게 잠들어서 그 다음날 좀 편한건가... 잘 모르겠다 아무튼 현대의학 찬양해... 이게... 그게 있음. 우울증 때문에 보이는 증상중에 하나가 본인 몸 관리..

일어나보니 정말 눈이 와있었다. 생각보다 온난한지 점심때 쯤엔 다 녹았지만. 장보러 나가야지 나가야지 하다 못나갔는데 이번 주 중에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 2단 칼라박스 산게 와서 조립하고 뜨개존을 만들었다. 작년에 드라이버를 쓰고 어디뒀는지 안보여서 굴러다니는 미니 드라이버를 써서 그런가 팔에 힘이 없어서 그런가 나사가 비뚤게 들어가는게 있어서 애먹었다.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했는데 손으로 잘 돌아가게 맞춰서 돌리고 어느정도 들어간 다음에 드라이버로 돌리면 됐다. 우측 실 공간은 뭔가 박스같은거라도 놔서 2단으로 만들어볼 생각. 왼쪽엔 뜨개질 말고도 수공예 책들을 찾아 채워두고... 뜨개 얘긴 아니지만 검색어에 구피 죽기 직전 상태가 잡혀서 오늘치 포스팅에 슬쩍 넣어봄.구피 뿐만 아니라 다른 대부분..

갑자기 가방을 뜨게 된 사연은 이렇다.있는 코바늘 가방들이 너무 크거나, 너무 작거나, 종이실로 만들어 완전 여름느낌이거나 하여 그 외의 계절에 생수병 하나, 3단 우양산 하나, 뜨개짐 한 짐 정도를 넣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을 뜨기로 하였다. 참고영상은 이쪽https://youtu.be/QC-lVazoWRI?si=QqL0dadOyKMjt11Y 실: 청송 코마얀 24합, 네이비 한 볼, 블랙 140g(추정) 완성 340g 바늘: 바닥-3mm, 옆면 긴뜨기-3.5mm, 옆면 한길 긴뜨기 세코 구슬뜨기-4mm무슨 초치는 멋이라고 이랬나 모르겠다야.... 옆면 걍 3.5나 4로 통일해서 떠도 상관 없을 듭a사용 기법: 매직링, 사슬뜨기, 코바늘 니트스티치, 긴뜨기 걸어뜨기, 한길긴뜨기 세코 구슬뜨기,빼뜨기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