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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오늘은 목의 지정색부분을 진행해보았다. 여러모로 고민했으나 걍 따로 만들어서 4피스를 입히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겠다 싶었음. 만들고 나서 이너랑 합체시키긴 했지만....아무튼 폴라를 두겹으로 해서 그런가 칼라를 목둘레랑 같은 사이즈로 맞췄는데 앞쪽 가운데가 뜨는 사태가 발생 ㄱ- 어차피 이너야 만드는데 별로 안 걸리고 칼라 시험해볼 다른 본도 있으니 홑겹폴라로 하나 더 만들어보는 것으로... 이너 목 둘레를 늘릴까 했는데 일단은 정사이즈로 진행해봐야겠다. 시간을 불태우면 뭔들.... 이너랑 연결한 모습. 원래는 저 가운데가 저렇게 뜨는 플랜이 아니었는데.......이너 목둘레도 폴라도 칼라도 전부 동일하게 맞춰서 그렸는데 왜 이러나 모르겠다. 아무튼 생각보다 그럴싸함. 아우터는 저기서 목을 마무리하고 칼..
어제부터 마*노*의 스타라이트로브를 만들고 있다. 설산롭과 스타롭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마침 2층에서 별모양 장식을 발견한고로 스타롭으로 결정. 설산은 괜찮은 털 트리밍을 구하거나 스킬 털실을 구하면 만들어보는 것으로... 빠른 진행은 전부 다*소 의류수선 테이프의 덕으로....올풀림 처리를 미니고데기랑 테이프의 합작으로 진행하니 일일히 올풀림방지액을 칠하거나 바느질하는 것 보다 훨씬 속도가 빠르다. 스딩이 사이즈에도 통할지는 미지수지만....아무튼 이번 시도는 100%완벽한 재현보다는 대강의 모양새를 살리는 느낌으로 진행중이다. 일단 적당한 금색 체인이 없어.... 소매가 너무 길어져서 두번 접어 입힘ㅋㅋㅋㅋㅋㅋ긴거랑 짧은거 만들어두고 긴거는 수정할 수 있으니까라며 길게 만들었는데 이건 너무 심했다.....
어젯밤 세시간에 걸친 삽질의 기록.언제 본을 떠뒀나 슬슬 기억이 가물가물한-아마도 작년 말이나 올 초에 그려뒀지 싶은데- 유딩이 세일러 자켓을 급 바느질하기 시작했다. 방 청소를 하다하다 지쳐서 도피하고 싶었던 듯. 1. 우선 카라 부분에 리본을 박음질했다. 리본은 언젠가 친구랑 동대문에 갔을 때 사온 것. 왜 그때 1m만 샀을까lllorz(이때까지만 해도 조금 불안하지만 성공할거라고 생각했다. 이정도면 처음 하는거 치곤 예쁘게 박히지 않았냐며...) 2. 몸판 어깨를 이어주었다. 여기선 좀 갈팡질팡. 안하던 짓을 해보고 싶어서 앞판에 페이크 안감이랄지 힘을 좀 받을 수 있게 천을 추가했는데 붙인 후의 모양을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 헤맸다. 3. 소매에도 선 하나 박음질. 할까말까 하다가 했는데 결과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