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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그러고보면 로탈라 블러드레드(이하 블레) 발색... 아무래도 광량 영향이 큰거 같음. 아 제가 말하는 광량은 빛의 밝기 뿐만 아니라 시간도 포함인데여...왜냐면 지금 거실 어항 두 곳에 같은 블레를 꽂아놨는데 이탄도 약하고 철분비료도 안 준 왼쪽 어항 블레가 더 발색이 잘나오고 있어서... 이탄의 세기는 오른쪽 어항이 더 센 편인데 내내 색이 탁한 느낌이다가 조명 8시간으로 돌리고 몇 주 지나니 좀 살아나기 시작함... 작년 여름엔 일반 led 조명하에서도 쨍한 빨강이던 안방 블레도 이끼 잡겠다고 6시간 돌린지 오래 되니까 색이 많이 죽은거 생각해보면 시간이 중요한 듯...? 다만 저광량 오랜 시간(12시간정도) 조명하에서의 색은 관찰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그러나 일반 led 조명 10시간의 하..
새로 어항을 꾸릴 때 고려할 것들과 필요한 것들을 좀 정리해봄. 딱히 내가 지금 뭔가 어항을 좀 바꾸고 싶어서 이러는건 아니구... 가장 우선인 것은 가족들 내지는 동거인들의 동의다. 가끔 멋대로 취미 생활 하면서 가족의 항의나 등짝 스매싱을 무슨 자랑 처럼 얘기하는 부류들이 있는데 제정신인가 싶음. 이렇게 물생활을 사랑하는 >>>자신의 모습자아도취가 아주 꼴불견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작자들은 물생활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애만 쩌는거임. 사실 물생활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취미활동이 가족들과 갈등을 빚는 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집안에 산적한 다른 문제들-육아, 집안일, 학업 등-을 무시하고 지 취미활동만 하기 때문이지... 반박시 님 말이 99%의 확률로 틀림. 남은 1%는 정말 돈이 문제인 경우..

0. 병원은 다녀왔으나 장보러 다녀오지는 못 해.... 그러나 분리수거 한바닥 버리고 온 걸로 만족한다. 걸어다니기 딱 좋은 날씨긴 한데.에트라빌 처방... 걱정했는데 의사샘은 흔쾌하게 ㅇㅋ 해주셨고 문제는 명인제약의 동일성분 약품 말고는 다 생산중지 먹었다고. 다행히 약국에 동일 성분인 그게 있어서 받아왔다. 다만 의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먹진 말고 힘들때만 먹으라고. 근데 평상시 스트레스 정도를 100으로 놓고 볼때 한 1주일 안먹다 먹으면 그 다음날 스트레스는 10 미만에 가까운거 같고 계속 먹으면 30정도를 유지하는거 같음... 1. 30큐브에.... 생이가 보이는 것 같은데.... 야마토가 회춘한게 아니라면 생이겠지.... 아마 체리랑 블러드메리 교잡으로 원종회귀 한 거 아닌가 싶다...
0.하.... 이번에 병원가면 에트라빌이나 비슷한 약 처방 가능한지 여쭤봐야겠다.... 내가 생리하면서 이토록 마음이 둥그랬던적이 얼마만인가.... 20대 초반부턴 정도차는 있어도 좀 뾰족해졌던거 같으니 진짜 오랜만이긴 한 듯. 심지어 둘째날인데 왤케 기분이 평온함???에트라빌이 보통 하루 쿨탐 얘기하는거 같은데 암튼 약효가 도는 동안엔 부정적인 사고의 연쇄가 좀 끊기고-기억을 되살리는게 어려워지는 느낌, 안먹으면 어떤 계기가 없어도 무작위하게 부정적인 기억들이 떠오름- 생각이 나도 감정까지 요동치지 않아서 편하다. 깊게 잠드는 건 덤....덤인가 깊게 잠들어서 그 다음날 좀 편한건가... 잘 모르겠다 아무튼 현대의학 찬양해... 이게... 그게 있음. 우울증 때문에 보이는 증상중에 하나가 본인 몸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