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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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뜨개질

컴포트존 2

유스아란 2025. 4. 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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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트 존 CO

전에 목도리 뜨고 남은 실을 소진하기 위해 스와치를 떠봤는데 게이지가 15*22로 제법 크게 나왔다...원래 뜨려고 생각하고 있었던 건 선데이브런치나 세일러 풀오버였는데 게이지가 3코 이상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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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자라나서 이제 래글런은 한 단 남았다. 고무단 들어가기 전에 라넌의 꽃잎 무늬를 넣을 예정.

동일하게 감아둔 실이 지름 15cm 정도 되는 것이 두 볼, 그보다 좀 작은 것이 한 볼 있었는데 어느새 마지막 볼을 이었다. 다 쓰면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으로 감아둔 걸로 이을 예정. 다만 그것도 큰 볼과 작은 볼이 있어 어떤 걸로 잇는 게 나을지 모르겠다...

사실 원래대로라면 겨울 편물을 잡고 있기엔 좀 버거운 날씨였을 텐데 한파가 와줘서 이만큼 뜰 수 있었던 것 같음.

 

온 실로.... 일단 파도가디건을 몇개 더 뜰지 다른 도안을 찾아볼지 고민중이다. 후보군에 있는 건 쁘띠니트의 큐물러스(18*26), 앵커스 썸머 블라우스(20*28). 원래 큐물러스를 가을 겨울걸로 뜨려고 생각하고 있어서 큐물러스 블라우스를 사뒀는데 게이지를 보니 티를 샀어야했나 싶은 생각이 좀 들고 있으며.... 근데 어차피 저거 뜬다고 하나만 입진 않을 것 같기도 함a 아예 앞을 터서 가디건으로 만들어버릴까... 일단 한지사랑 까리아지 4.5 게이지부터 좀 내보고. 추가로 슈라코도. 콘사박스 뒤지다보니 콘사 목록에 안 적어둔 슈라코들이 보여서 대충 연상되는 색 이름 적어둠. 여름이니까 데님색으로 스와치 뜨자... 그러고보니 23년판 네프 보라색도 남아있더라.

 

원래 여름 뜨개 계획엔 쟤들이 없었는데 뭐.... 계획이란 항상 바뀌게 마련이며....

 

그나저나 코튼사론 스틱기법 못쓰나? 그럼 안되는데.....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