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서비스로 왔던 풀 3종 중 2종은 갔고 로탈라만 남아있다. 근데 하라도 그렇고 홍콩도 그렇고 색도 다 빠지고 이끼에 뒤덮여서 고민중..../_\;; 새우가 많이 줄은건지 광량이 지나친건지... 사료를 너무 주고 있나 프리필터도 좀 자주 막히는 것 같고...일단 조명은 8시간 유지하면서 단계를 좀 낮춰보는걸로. 6시간으론 벽면기준 이끼가 늘어나진 않지만 수초 생장도 안 되는 것 같다. 플로엑셀을.....일단은 생물이 걱정되어서 정량만 써보고 있는데 과연.... 25큐브쪽은 어제 50% 오늘 30% 환수하고 30큐브 프리필터에서 나온 국물을 짜주었다. 붕어마름이 자꾸 탈모가 되고 있어서 난감하다... 생물 없는 김에 모스판 이끼 좀 잡자고 이쪽으로 옮기고 플로엑셀 처리를 하고 있는데 딱히 이끼가 죽는 것 같..

히터와 여과기를 추가하고 발리스네리아를 식재했는데 아무래도 발리스네리아 위치를 오른쪽으로 바꿔야 할 듯... 프리필터 소형인데 존재감이 너무 커서 당황했다.... 유목이 아무래도 내 욕심인가 하는 생각이 좀 들며...... 볼비는 황호석에 활착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90%환수, 옆 어항 프리필터 짜주고 박테리아제 넣고 네오C 넣고 박테리아 먹이용으로 오래된 네오V도 넣어줌.  바닥에 진흙이 있는 어항이니 배양토 성분을 빼내기 위해 낼 다시 50% 환수하면서 뒤쪽 돌이랑 발리스네리아 위치는 바꿔줘야할 듯... 어차피 가가부타를 포인트로 한촉만 심을거면 뿌리내리는데 많은 공간이 필요할 것 같진 않으니까....?  30큐브는 6시간 조명이면 이끼랑 수초 둘 다 성장세가 더뎌지는것 같다..... 고..

+본 어항은 완전 무무항으로 운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질병치료 및 이끼 처리 등을 위해 종종 환수해주고 있어요. 생각해보니 애초에 여과기 달린어항임... 안되는 것은 빠르게 포기하고.... 되는 걸 하는게 좋다. 근데 지금 보면 아무래도 저 방토판 좀만 더 뒤로 물릴걸 그랬다 싶긴 해. 아무튼 어항 셋팅이란 옛날에 다른 포스팅에서도 설명한 적 있지만 대충1. 바닥재 깔기 (저면비료 포함)2. 구조물 배치3. 식물 식재4. 물 채우기/여과기 설치/히터 설치/조명 설치  아무튼 이렇게 네가지 스텝을 거친다. 흑사 붓기 전에 한 컷. 마사토 남은게 있어서 조금 깔아봄. 무무항 셋팅을 흉내낸 무언가긴 한데 아마 환수를 안하진 않지 싶다. 근데 나는 마사토가 흑사보다 입자가 커서 저거 깔지 말걸 그랬나 싶기도 ..

2....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_\a누수테스트 겸 어항에 물 넣었는데 불상이....뜨더라. 뭐 이건 예상 가능한 범주였으니까 돌을 매달아서 가라앉히려고 꺼냈음. 근데 아래에 돌 부착하려고 뒤집으니까 속에서 물이 떨어짐. 구멍으로 예상되는 곳에 입 대고 불어보니까 공기 빠지는 소리가 나는데 구멍 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닌 것이다....다년간의 경험에서 예상하건데 불상 안으로 들어간 물이 썩어서 수조를 뒤집어놓을 것이 뻔함..... 레이아웃을 바꿀지(이번에야말로 절벽! 결단코 절벽!) 불상에 조치를 취할지 고민하다 일단 불상에 조치를 취해보기로. 등과 아래쪽에 작게 구멍을 뚫어서 물이 통할 수 있게 하고 어쩌면 키울지도 모를 작은 고기들이 숨을 수 있게 할 예정. 어쩌면 차라리 좌대 아래쪽을 확 잘라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