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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폰카로 보다가 큰 화면으로 보니 좀 으.... 싶지만 걍 올림. 28cm 궁중팬(집에 있는게 이거밖에 없음)대식가였다가 줄어든 위장을 가진 몸으로 한 세 번 쯤 먹을 분량(1리터 락앤락 글라스를 채우고 조금 남음), 간은 덜 짜게.(나한테는 딱 맞는 간이었는데 이 곰은 진순도 스프 반만 넣어 먹는 곰인 것을 참조할 것) 재료(계량없음)북어콩나물두부팬에 들어가는 분량 내에서 마음껏 정도껏 비율을 조정. 콩나물은 끓으면 좀 쪼그라드니까 과해보이게 넣어도 갠츤함. 내 경우엔 두부는 작은 한 모 참기름 한스푼간장 한스푼(이라고 쓰고 색만 조금 내준다라고 읽는다)후추 조금(한 번 톡. 후추 좋아하면 알아서 추가) 마늘 세톨쯤, 다지거나 찧으면 좋고 귀찮으면 끓이다가 국자로 눌러서 으깨시오...파 국물 맛을 내는데..
두괄식 요약: 시키지 마시오. 비추함. 상반기를 쉬고.... 하반기도 쉬면서 수술이나 알아보려고 했는데 전 직장에서 2주 땜빵 좀 쳐달라고 전화가 왔음. 2주면 이 거지같은 컨디션으로도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서 ㅇㅋ 하고 일하러 감.하반기 신청해둔 교육이 이번주 시작이라 첫 시간부터 빠질 순 없어서 그거까지 합해서 조정은 받았는데 지난주 스케쥴이 이번주로 넘어와서.... 어제 7시간 수업이라는 기염을 토할뻔 함. 다행히 중간에 한 시간 비어서 6시간으로 끝났지만... 그 탓인지 오늘 목이 좀 많이 아팠다. 암만 목 진정시키는 약을 먹었어도 소용이 없구만.... 약 하니까 생각났는데 오늘 아침에 그래서 지난달부터 먹기 시작한 혈압약 1알, 어제 퇴근후 부터 진통이 슬슬 있어서 병원에 고혈압 ..
차오차이 고추잡채 소스 전부닭가슴살 생으로 두덩이파프리카 1.5개쯤....?양파 1.5개 쯤....? 부추 1/3단 정도....? 닭고기를 볶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소스를 넣어주고 좀 더 볶다가 야채 넣고 야채가 적당한 식감이 될 때 까지 볶는다. 전분물을 좀 추가해서 소스가 건더기에 더 끈적하게 들러붙도록 할 걸 그랬나 싶기도. 동파육도 그렇고 소스 배합할 재료 이거저거 갖추기 싫고 시켜먹을 곳은 없을 때 활용하기 좋은 소스인 것 같다. 이제 소스로 산 건 마라샹궈 남아있는데 어제 사천 마파두부가 굉장히 매웠기 때문에 개봉하기 좀 두려워짐. 살짝 매콤함 있고 짭짤함. 밥이나 꽃빵이랑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 매콤함은... 어른 맵찔이는 그냥저냥 버틸 수 있을 것 같고 어린이는 좀 힘들지도.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