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진퇴양난 본문
어제......약욕시켰던 개체가 약욕항에 새끼를 한마리 놓고 간 걸 오늘 아침에 발견함. 거기에 두자니 수질과 먹이 문제로 죽을테고 본항에 넣자니 잡혀먹힐테고 고민이로다....
아침에 영 몸살 기운이 가시지 않아서 늑장부리다가 나왔는데 이제 물 버리고 씻어둬야지 하고 힛탱을 봤는데 재가 뙇하고 있었던거심.... 진짜 예상치 못 한 상황이라 심장 멎는 줄 알았다.
일단 격리항에 그대로 두고 개구리밥 띄워놓고 콩돌 돌리면서 물갈이나 잘 해줘야겠음.... 한 마리라 굳이 싶기도 하지만()
아니 진짜 교본같은 L각이긴 했는데(._.a 수컷들이 아직 다 자라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던게벼...아니 근데 걔들 꼬리길이도 이제 5mm쯤 됐고 몸 전체 길이도 2cm 갓 넘긴 그런 느낌이란 말여.... 암놈중에 제가 젤 큰것도 아니었고....암튼 먹이반응이나 좋아졌으면 좋겠네/_\a 안좋아졌으면 뭐....오늘 물 받아서 내일 본항에 네오테라 좀 돌려야지....
어항에 거품이 낀게 아무래도 돌아가서 열심히 새기 깐거 같다. 운이 좋으면 보일 것이고 아님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