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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화분&어항

어이쿠....

유스아란 2024. 2. 24. 09:06

분양보내려고 따로 뒀던 붕어마름이 다 녹아내려서.... 어항에 남은 붕어마름이 자랄 2주 후로 분양을 늦췄다. 붕어마름 녹혀먹은게 너무 오랜만이라 당황스럽네.... 작은 그릇에 너무 많이 담아둬서 그런가... 아님 물을 너무 급격하게 바꿨나....? 녹아내린 와중에 살아있는 끄트머리들을 다시 본항에 던져놓긴 했는데 솔직히 살아날 것 같지가 않다... 분양보내려고 봉투에 담아뒀던 펄그라스랑 개구리밥들도 다시 본항으로 풍덩. 어항에 남아있던 붕어마름은 적당한 길이로 토막을 쳐 봄. 생장에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구먼....

 

과산화수소수 희석액에 담궈놨던 돌을 본항으로 옮겼는데 흠... 겉보기엔 붓이끼 안 죽은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연해졌는지 이놈저놈 가서 한입씩 뜯고 있다 다행이다. 지금은 저 돌 다음으로 상태가 심각했던 유목이랑 나나 넣고 기다리는 중. 유목 끝나면 순차적으로 볼비 활착한 돌 말곤 다 하루씩 넣었다 뺐다 해야할 듯.

 

약밥은.....먹어야 할 놈만 기막히게 안 먹고 딴 놈들만 맛있게 먹고있다 심지어 새우마저도 내가 못살아....

 

오늘 어항에서 본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장 당황스러운 건 어항에서 빼내지 않았던 펄그라스 잎에서 자라기 시작한 펄그라스 촉....... 하라 이파리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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