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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솔직히 티스토리고 네이버고 광고 계정이랑 ai 계정들이 90%이상인거 같은데 블로그 챌린지 같은거 왜 하나 모르겠음. 카테고리에 올라온 걸 시간순으로 볼 페이지도 없는데-내가 못 찾은걸수도 있지만- 무슨 헛지랄인지. 솔직히 카테고리 보내봐야 봇계정들만 들러붙어서 짜증만 올라감. 아무튼 지금까지 뜬 뜨개 템 중에 젤 자주 입고 있는건 라나베스트인데 하필 그게 왕초보시절에 연습용으로 뜬거라 실을 영 애매한걸 써서.....태워서 재가 나오는게 아니라 오그라드는 걸 보니 합성섬유인 것 같은데 또 털은 엄청나게 빠져서 쟤 한번 세탁 돌리고 나면 세탁망에 거짓말 좀 보태서 내 주먹만한 털뭉치가 모이고 짙은 옷을 같이 빨기라도 했다간 그 옷에 털이 다 묻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함.... 거기에 조끼 자체로도 보풀이 잘..
sns에 기록용으로 남겨둔 걸 보니 지난주 금욜에 발병을 처음 확인한 듯.지난주엔 옆구리에 뭔가 붙이고 있었는데 오늘은 입가에 뭔가 붙이고 있는 놈이 있다. 한국에선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고 애초에 저 Dermocystidium라는 명칭을 알아낸 한국인 유튜브 채널에서도 영어 단어를 쓰고 있어서 영 웹을 디벼봄. 곰팡이 비슷한 것이다라는 사람이 있고 백점약을 썼다는 사람이 있고 프라지콴텔을 썼다는 사람이 있고 말라카이트 그린이나 포르말린이 해결책이라는 사람이 있다... 아이고 두야. 2020년의 어떤 외국 수의사는 걸린 카디날을 격리해서 키우거나 본 어항에 두되 카디날을 더 들이지 말란 얘기나 하고 자빠졌고.....시부랄. 나는 지난주엔 옴니쿠어를 사흘 격리해서 쓰고 사라진 걸 확인했었는데 그게 옴니쿠어..
옛날에.... 썼던 포스팅이 있긴 할텐데a 물론.... 어항 위치는 사람이 감상하기 좋은 곳에 두는 것이 맞지만(그리하여 거실에 둘 안방에 하나 어항을 돌리고 있다) 그래도 몇 가지 신경써야 하는 점이 좀 있다. 1. 수도와의 거리성실한 물생활인이라면 매주, 또는 격주, 아무튼 주기적으로 환수를 진행하게 될텐데 이때를 위해 수도와의 거리가 어느정도 가까운 곳이 편함. 무환수 셋팅을 해놓는다 하더라도 어항에 병이 돌거나 하면 어차피 환수 진행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2. 전기 콘센트와의 거리놀랍게도(?) 어항을 꾸리는 것에도 전기가 필요하다. 어항마다 여과기(or스펀지/박스저면인 경우 기포기)와 히터, 최소한 두 개의 전원이 확보되어 있어야하며, 모스, 나나, 부세, 볼비티스가 아닌 유경수초를 넣을 것..
거실의 오토싱들과 안방의 하스타들이 신들린 수면핥기를 보여주는 가운데 이제.... 베타놈도 똘끼조에 합류했다. 애 이름을 아젬이라고 붙인게 문제인가.... 애가 똘끼가 좀 있다. 옆으로 드러누워있는다든가... 하루만에 돌연사 한 줄 알고 깜짝 놀랐네.아직 밥주는 타이밍도 모르는 망충미가 있음. 인간이 앞에서 기다리면 제깍제깍 밥먹으러 올라오란 말이다 좀....당분간은 보다가 애 올라와있을 때 사료 챙겨줘야 할 듯... 일단 구비된 사료 3종은 가리지 않고 다 먹고 왠지 브리지떼 밥자리도 기웃거리긴 하는데 사료 없을때 기웃거림..... 아래는 베타를 자주 발견할 수 있는 포인트들. 저기에 유목 뒤 공간 추가.... 얘는....노란색이라 조명 꺼지면 황호석이랑 구별이 잘 안간다. 온지 얼마 안돼서 그럴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