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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1. 어항용품을 이거저거 질렀다. 1-1.근데 메인인 걸이식 여과기 여과조가 깨져서 옴. 이럴 줄 알았으면 동네 수족관 갔을 때 사오는건데 따흐흑...... 근데 그 땐 장바구니에 담은 물품이 50k가 되지 않아 여과기를 빼면 배송료를 내야하는 상황이었다...(는 핑계 아무튼 판매처에 문의하니 여과조만 다시 보내주신다고. 이번에는 제발 무사히 오기를....1-2. 정확히는 여과조에 금이 좍 갔는데 저거 어떻게 수리할 방법이 없을까....아크릴이나 순접으로 붙이고 실리콘을 쏴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실리콘이 문젠데.1-3. 큐방 냄새가 너무 독해서 걱정. 사이즈는 딱 마음에 드는데-ㅁ-a 2. 프로그비트, 물미역모스, 버드나무 모스를 질렀다. 2-1. 프로그비트는 상태가 좀 메롱한게 왔는데 뭐.....대체로..
종종 어항 벽 수면에 자잘한 기포가 맺혀있곤 한다. 대체 저놈의 기포의 정체가 뭔가 불안해서 암모니아 검사 킷트랑 새 질산염/아질산염 테스트 킷트를 질렀다. 가정은 여과 싸이클이 완벽하게 잡히지 않아 유막이 꼈고, 그에 따라 기포가 생겼다는 것이었으나.. 일단 유막이 껴 있는 건 맞는데 암모니아, 아질산염 모두 0이고 질산염은 10mg/L로 안정권에 있었다. 해외 포럼에서는 걸이식 여과기 출수구와 수면의 높이 차가 큰 경우 생긴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적어도 내 어항의 경우엔 저게 이유인 것 같다. 유막 제거기가 있으나 마나 유막이 끼는 건 시간이 해결해주려나... 20큐브 벽면의 이끼가 거의 사라진 것 같아 달팽이들에게 따로 먹이를 줘야하나 걱정이 된다.
암모니아 측정 킷트랑 염소 측정이 추가된 이지테스트 6 in 1을 질렀다. 소소하게 하이그로필라 로잔네르비스랑 범블비 스네일도. 오토싱 꼬리는 더이상 녹지 않고 재생될 것 같은 기미를 보이지만 뜬금없이 코리가 두 마리 용궁행. 어제....인가 그제 측정해본 결과 며칠전의 직수환수가 문제였나 염소가 조금 있었다...쬐꼬만한것들이 약하기도 약하다....그전에 키우던 구피/플래티/생이들이 직수 환수에 무덤덤했다고 너무 게으름을 피운 것 같다. 세마리가 쓸쓸해보이니 오토싱이 회복되면 세마리 정도 더 넣는 것으로...(야 필라 로잔은 발색이 전혀 안 나온 상태에서 심었는데 어떻게 되려나... 범블비 스네일은 이끼가 끼어가는 20큐브에 넣어줬는데 청소실력이 아주 발군이라 감동적이다. 두마리 넣었는데 이번 주 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