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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아침에 일어나서 대지 밥주는데 어째 반응이 영 시원찮아서.......자세히 보니 어제 물갈이하고 히터 안 켜놓음ㄷㄷㄷㄷㄷ;;; 평소 26도로 맞춰놓는데 21도까지 떨어졌더라ㄷㄷㄷㄷㄷㄷ;;;;;;내가 밥을 세 번 줬는지 두 번 줬는지도 기억이 안나고.......(시름시름 열두알을 먹건 열여섯알을 먹건 잘 노는거 같기는 하지만... 아무튼 배->등->꼬리를 거친 핀 녹음은 다시 배로 돌아왔다. 그나마 배는 좀 빨리 붙는거 같고 꼬리도 쬐끔 붙은거 같은데 등은 여전히 차도가 1도 안 보임. 아무래도 영양간식으로 건짱이라도 사줘야할거같다....
24년 최신판은 이쪽 당연한 얘기지만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키우기 쉬운(잘 죽지 않는, 또는 빨리 자라는) (유경)수초를 판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격을 보는 것이다.아 여기서 전경수초랑 부상수초는 무조건 제외. 일단 저는 30큐브 무이탄 무조명 환경에서 애란을 녹여먹어본 전적이 있기 때문에...=_=a 20큡 12w led 스탠드로도 쿠바펄 다 녹아버려서(먼산 부상수초도 무조명이면 겨울만 되면 다 녹아 사라지더라....뭐 얘들은 싸니까 봄에 들여서 가을까지 보고 내다버린다고 생각해도..... 각설하고, 어느 사이트를 이용하건 유경수초의 기준은 하이그로필라(아무 수식어도 안 붙는 기본형)로 잡고 모스류의 기준은 윌로모스/자바모스로 잡으면 큰 문제는 없다. 조금 귀찮겠지만 수초의 촉당/단위당..
내가 학교다녀오는 세시간동안 무슨짓을 저질렀기에 꿀벌이(범블비스네일)는 바닥에 뒤집어져있고 20큡에 심었던 쿠바펄중에 유일하게 생존한 놈은 사라져있고(물컵에 번식시키려다 실패한거 건져놨던 한촉 다시 심음) 등지느러미엔 쥐파먹은거 같은 흔적이 남아있는거냐....
....어항 셋팅하고 거의 한 달 마다 한번씩 레이아웃 변경을 하는거 같은데....(이러면 살고있는 고기들에게 대체로 유해함아무튼 베타를 이쪽에 넣지 않을 것이 거의 확실해져서-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의미에서도- 벽에 붙여둔 루바망을 떼고 겸사겸사 이용도가 떨어지는 루바망으로 만든 물미역 터널도 제거하였다. 대신에 모스들은 아쿠아가든에서 사온 유목에 활착. 사진 찍고 심심한 김에 유목 정리도 해보았다. 따로 적어두지 않은 가지유목들은 상아쿠아 랜덤 가지유목. 붉은 수초를 하나 추가해보고 싶은데 음....사실 전경도 깔아보고 싶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