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혹시 찾으시는게 재활용 >윷

1에 이어붙이려고 했는데 수정이 안되서 새글. 뒤판과 소매를 이어주고 양 앞판과 소매를 이어준 후 대충 실루엣을 예상해봄. 역시 예상대로 생각보다 펑퍼짐하지 않은 소매다 암튼 대충 완성. 낼 앞섶이랑 밑단 정리하고 입혀보고 해야지...오랜만에 로빈이나 꺼낼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저 후드 오빌 헤드에 맞춘거라 걔가 쓰면 너무 커서 이상해보일 것 같다.....

여기에 이어 오늘의 진행상황 후드륵드륵(야바느질해놓고 보니 어차피 세우는 귀가 아닌거 귀가 좀 더 밖으로 나가는게 낫지 않았겠나 싶기도 하다...귀도 그냥 수선테이프로 대충 처리할게 아니라 앞뒤 제대로 된 천으로 만들었어야 했나 싶고...... 바느질하다 성불할뻔 v2. 비숍 슬리브를 만들고 싶었는데 음...워낙 위쪽이 펑퍼짐하게 그려진 도안이라 생각한 실루엣은 안나올거같다. 생각한 실루엣은 위를 좀 더 좁히고 아래는 더 과감하게 전개했어야 할 듯. 아무튼 슬슬 시침핀을 사야겠어.... 바늘만으로 고정해서 저걸 만드려니 아주 머리빠질뻔. 옆선 재봉까지 했으니 오늘은 할만큼 했어..... 사실 소매 실루엣이 아까 예상한 것 처럼 처음 생각대로 되지 않아 조금 기운이 빠졌다....

호오우 신기해랔ㅋㅋㅋㅋㅋ 어항 얘기를 가장 많이 했군요.... 새 해에는 좀 더 다양한 취미활동에 대해 포스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읍니다... 사실 더 놀라운 건 상위 10% 부지러너에 들어갔다는 거시어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