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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붓이끼 제거 겸 소독겸 겸사겸사.....(._.a 새우 넣은 다음날 코리가 한마리 죽어서 일곱마리가 되어버렸다. 3% 과산화수소수를 갤런당 2밀리까지 넣는다고 하면 10리터에 5밀리까지인데 내가 산 건 9%인 것 같으니 저기에 1/3을 곱해서 1.7밀리 정도겠군.... 나나 활착한 유목은 따로 빼서 고농도 과산화수소수에 담궜다가 뺐는데 환수를 한 번 더 하고 자는게 나을까... + 이끼는 확실히 죽긴 했는데 나나 잎도 좀 시들한거 있고 새우가 다음날 한마리 다다음날 한마리 총 두 마리 사망. +붕어마름은 과산화수소에 취약함.
미안하다 화질구지라 니가 그동안 플레어링에 관심이 없었던 걸 내가 니 성격이 온순하다고 착각을 했구나.....
베타의 꼬리가 녹는 양상이야 워낙에 다양하기는 한데 일단 레이는 그대로 있고 레이와 레이 사이가 녹아들어가는 증상에 대해서만 살짝 생각을 해보고자 함. 청계에서 데려왔던 셋째, 온라인으로 데려온 넷째, 그리고 대지까지 총 세 마리에서 이 증상을 보는데 어항 셋팅은 대동소이하다고(20큐브에 걸이식 여과기+히터, 바닥재와 수초에만 좀 차이가 있을 듯) 생각한다. 앞의 두 녀석은 몰라도 이번 어항은 암모니아나 아질산염 문제는 없었고...핀 녹음이 영양실조에서 기인하나 싶어서 사료 주는 양을 조금 늘려보고, 산소 농도가 높아서 구멍이 뚫릴수도 있대서 조명시간을 줄이고 플로엑셀도 투여해봤는데 별 효용은 없었던거 같음. 환수하면서 따로 꺼내서 약욕도 해보긴 했는데 계산해보니 애초에 어항에 문제 되는게 퍼져있으면 별..
자고 일어나니 꼬리가 걸레짝이 되어있어-세는게 무의미할 정도로 레이사이가 녹아있음- 그냥 본 어항에 엑톨 풀었다...어제 수온 변화의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한것인가 물갈이를 실수로 10%만 해서 그런것인가.....후자쪽이 좀 더 무게가 실리는데 일어나보니 사라졌던 유막이 돌아와 있어서. 아무튼 6리터의 물이지만 4리터로 간주하고 경도가 낮으니 양은 반만 해서 0.5밀리. 3일후 환수한 다음에 다시 0.5밀리 투여. 꼬리 녹는게 멎으면 스테빌리티 첫날 1밀리, 다음날부터 0.5밀리씩 7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