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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좀 됐는데 카페에서 봤던 글인지 댓글인지가 생각나서. 구피가 배터질때까지 사료를 주워먹고 죽었다는 글이었는데 나는 일단 회의적. 그 말대로라면 어항에 사료를 쏟거나 치어 분리해서 사료 과량으로 줄 때 고기들이 다 주워먹고 배가 터져 죽어야 했겠으나 애들은 멀쩡하고 바닥에 가라앉은 사료를 본 적이 더 많기 때문에.... 죽은 건 다른 이유고 본인이 늦게 발견해서 가장 연약한 부위인 배가 헤진 채 보게 됐다 쪽이 맞는 얘기 아닐까? 우리집 구피들도 인간 그림자만 봐도 앞으로 몰려들어서 밥주는 건가 설레발을 치긴 하는데 혹시 개량 전 자연 상태에선 얘들 훨씬 더 많이 먹고 더 활발하게 잘 움직이는 어종이었던 거 아닐까...인간이 빙하기엔 비만이 없었는데 현대 사회에선 영양 과다로 비만이란 증상이 생긴 것 처럼..
아랫부분 간단요약: 기포기=공기방울을 어항에 넣어주는 기계. 스펀지 여과기 및 박스저면, 저면 여과기 등을 연결해 여과 효과를 노릴 수 있음/여과기=어항내 오염물질을 물리화학생물적으로 걸러주는 기계 검색어에 잡혀서 잠시 부연함. 이론적으로는 가능한데 나는 비추함. 일단 나는 작은 어항에서 매일 물갈이를 한다면 100% 전체 환수를 전제하고 있다. 왜냐하면 부분환수는 이론적으로 언젠가 오염물질이 임계치를 넘을것이기 때문이다. 걍 단순 계산으로.... 어항 내 생물이 매일 만들어내는 오염물질을 1이라고 놓고 매일 50%환수를 한다고 가정해본다. 1일차 환수를 하고 나면 0.5가 되지만 2일째 환수전 오염물질은 1.5가 되고 환수 후에는 0.75가 된다. 이렇게 계산을 계속 하면 나흘이면 환수를 해도 어항에 ..
+0711 현재 오토싱은 세마리 다 꿩강하게 살아있음. 올해 30큐브에 넣었던, 상아쿠아에서 구매한 애들보다 좀 큰 애들이 와서-축양이 잘 됐다는 얘기임- 그런 것 같기도 함. 몸체 무늬로 봐선 두마리는 같은종이고 한마리는 다른종인것 같기도. 새우는.... 큰놈은 한 두마리 쯤 살아있는거 같고 브리지떼는 밥줄 때 모이는 걸 봐선 8마리가 살아있는 듯. 암모니아는 이제.. 환수로 천천히 잡아갈 생각을 하면서 생물을 입수해보았다. 구매처는 춘자네 수족관 들어간 생물은노랭이 새우 10라스보라 브리짓데 10오토싱 3추가로 나자스말. 오토싱은 일하는 양은 한 마리면 족할 크기지만 워낙에 입수 직후 돌연사가 많아서 좀 넉넉하게 구매(...)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적사+황호석+블랙워터 조합으로 붉은기가 맴도는 어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