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530)
윳의 곰굴
이거저거 만든것도 산것도 많은 스딩이에 비해 유딩이는 단벌신세라 기본 티라도 좀 만들어주기로 함. 그래서 대충 5부티. 바지는 기성품. 목과 소매를 조금 바꾼 다른 패턴들로 다른 색 티를 만들어보고 맨투맨으로 넘어가볼까 한다. 더 따뜻해지기 전에 토끼 외투도 만들어주고.... 와이셔츠는 그냥 사는게 속이 편하지 싶다. 잊기 전에 적어둬야지 유딩이 티셔츠는 30*11, 스딩이는 50*25....스딩이 이거 맞나 헷갈리네.... 그래도 위쪽의 소매를 조금 파준게 나은가 싶기도 하고.... 뒤트임은 디자인 상 피치 못하는 경우에만 넣기로 하였다...단추는 네개로... 어차피 헤드 분리해서 옷 입히는 나한테는 티셔츠정도는 굳이 뒤트임을 할 필요가 없는거 같음.
이전에는 성근 스펀지를 잘라 출수구에 끼워뒸는데 유막이 심하게 껴서 물살을 좀 만들고자 루바망을 잘라 끼웠다. 출수구 크기에 맞춰 자르고 끼우기만 하면 되는 심플한 개조. 유막은 사라지고 물살은 눈에 보일정도로 강하지는 않은 노력대비 효과가 뛰어난 개조인 것 같다. 다만 루바망이랑 출수구 사이에 어째서인지 새우가 끼곤한다.... +폴리나젤 스펀지 끼우는게 젤 좋심더....
뜬금없이 점프수트를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소매가 너무 좁게 됨. 그리고 품이 너무 큼. 바느질이 귀찮아 수선테이프로 붙이며 품을 조절했다.... 편손이 들어가려면 소매 둘레를 6센치는 잡아놔야할거같다. 연결해봤는데 음....그냥 위아래 따로 완성시키는게 나았을 거 같음. 연결하는것도 잘못 맞췄고....바지도 다리는 괜찮은데 배부분이 에러가 남. 뭐 아무튼 품을 본 걸로 되었다...는 이 천으로유딩이 가쿠란이나 만들어볼까 싶기도. 어쨌거나 유딩이 옷은 새 패턴을 만든다 해도 대충 2~3일이면 결과물을 확인하고 수정도 할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