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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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화분&어항

대지이사

유스아란 2017. 12. 29. 20:10

이사 전 집(아크릴 20큐브)에서의 마지막 짤. 꼬리가 나가리가 되서 속상한 나머지 대지 사진은 잘 안찍고 있었다. 인간의 속은 알게 뭐냐며 열심히 거품부동산업에 힘쓰던 대지. 하지만 못된 인간은 그의노력을 무시하고 거품집을 통째로 없앨 계획을 세우고 마는데...

셋팅 중...이라고 하고싶지만 이정도면(물만 채우면 되는 때는) 거의 셋팅 마무리에 가깝다.
바닥에 연갈탄 붓고, 비료 깔고, 흑사 붓고, 높이 조정하고, 돌,여과기,히터 배치 하고, 모래 붓고, 고인돌 상판 따로 둔 후 식물 심고, 상판 제자리로 돌리고 물붓기 시작.

중간에 받아둔 물을 다 써서 한바닥 새로 받아줌. 기존 어항 물을 쓴다고 썼지만 워낙 작은 어항이라...그렇다고 이어항이 막 큰건 아니지만. 그래도 실질수량은 두배정도 될거라고 생각한다.

셋팅이 제법 마음에 들어 의미없지만 더 찍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