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색전술 3주차 이후 본문
앞으론 병원가기 전까진 따로 게시물 쓰지 않고 이쪽에 추가해두는걸로...
일단.... 속옷에는 묻어나지 않지만 닦으면 묻어나는 생리 말미같은 분비물이 계속 간헐적으로 있습니당.
1주차엔 200보 2주차엔 400보까지 괜찮았다면 지금은 그냥 동네 마실(4천보 미만) 정도는 할만 한 것 같기도 하고.... 날이 추워져서 계절성 비염이 있는 저로선 몸살 기운으로 아픈 것과 움직여서 아픈 것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군요....(처녀자리 센티멘탈 드립을 치고 싶었으나 처녀자리가 아닌 관계로 패스함) 대충 열이 오르고 전반적으로 아픈 경우엔 시판 소염진통제와 해열진통제를 먹고 도관 들어간 부위나 안쪽이 아프다 싶으면 처방 진통제를 먹고 있긴 합니다:Q
일단 일정상으론 지난주말부터 이번주 초 정도까지가 pms 기간이었고 지금 기분은 pms 끝난 직후의 하이함인데 정작 생리를 언제 시작할진 알 수 없는 불안함.
빈뇨 증상은 많이 개선된거 같아여:Q 근데 당뇨 있어도 물 마시자마자 소변보고 싶어진단 말이 있어서....뭐가 원인인진 모르겠음.(당뇨 소견 있음)
식단은 따로 챙기진 않고 있지만 시켜먹는 비율을 줄이려고 노력중. 운동은 걷기랑 데드버그 정도로.... 원래는 슬로우 버피를 하려고 했으나 뜨개질을 하도 해서 그런지 좌식생활로 일어날 때 힘을 받아서인지 어깨가 아파서 엎드려서도 무게 지탱은 좀 아닌거 같아서/_\a 아 담주부턴 진짜 산책 겸 한의원 다닌다.......ㄱ-
1103
원래대로라면 생리를 할 시기인듸..... 갈색 분비물만 비치고 피는 안나오는. 그러나 생리통은 있는. 데포 주사로 3개월이 끊길수가 있다고 하니 그 얘기대로라면 아마 이번달 말에도 비치기만 하고 연말에나 생리 시작할지도....?
1110
뭐여 한 2주 쯤 지난 줄 알았는데/_\a 딱 1주일째인가 그럼 지난주 내내 아팠던게 좀 이해가 된다...
1115
뭐여 시밤쾅 왜 지금 생리가 시작함? 도르신? 난소 님들 도르신?? 이렇게 발랄할 이유가 있나요???
1116
약 찾을때마다 phr 들어가야하는것도 귀찮아서 이쪽으로 정리해둔다....
9월 초에 생리 전용으로 처방받은 진통제
넥시퀸정-위산과다, 1일 1회 아침식사 전
에트라빌정- 항우울, 신경통, 1일 1회 취침전
쎄레브렉스 캡슐-진통소염, 2회
리리카 캡슐-신경통 개선, 일 2회
메디아벤엘정- 정맥류, 정맥부전 개선, 일 3회
일단 오늘 한 번 먹어보고.... 내일도 일어나서 몸이 영 아닌거 같으면 먹는걸로...
1119
이제....생리가 거의 끝나가는 상태인 것 같고 발열감이 많이 줄어들음. 사실 10월 말부터 지난주까지 내내 발열감이 있어서 고생이었다.... 그치만 걸으면 허리는 좀 아픔.
1122~24
아랫배쪽에 통증 있음.
1127
음... 클루 앱 상으론 슬슬 배란기 시작인데 그래서일까요 뭔가 묻어나는게 있네...
1207
자다가 아파서 깸....
1209
주말~오늘까지 내내 아픔.
1213
생리 시작하려고 한다.... 오늘 진통제 사오길 잘했지()
+250514
색전술 전의 덩어리감이 많이 줄었는데 왼쪽에는 여전히 좀 덩어리가 가까이 만져지고 있고 생리통이 그부근이 아픈 기분이 듦a 그래도 작년보다는 훨씬 살만하다. 작년에 젤 안 좋을 땐 한달에 사흘 빼꼼했다면 지금은 2주 정도는 괜찮음. 근데 이게 몸이 괜찮은건지 에트라빌로 우울증 증상을 좀 잡아놔서 그런건진 모르겠다... 근데 확실히 아픈 날이 줄긴 했음.
+250531
생리양이 꽤 줄었는데 피보다는 색전술 직후에 분비물 묻어나오는 것 처럼 생리 후에 생리대엔 안 묻어나오고 휴지에만 묻어나오는 일자가 좀 생겼음.... 피 자체는 한 사흘? 쯤이면 안나오는데 분비물이 사흘쯤 묻어나는 듯...
에트라빌(삼환계 항우울증 약)이랑 트라마돌 계열의 약은 같이 먹으면 안 된다고 한다... 복약지도를 제대로 듣기 위해서라도 신경정신과를 좀 가봐야하나 싶기도a 이게 뭐랄까... 24시간 유지가 안되는 것 같은 기분? 보통 자기 전(자정 언저리)에 먹는데 그럼 다음날 6~8시 정도면 멘탈이 나가기 시작함a 그리고 계속(매일) 먹으면 약효-라고 해야하나 반추라든가 그런거 막히는게-가 좀 떨어지는거 같은 기분이랄지a 근데 며칠 안 먹다 먹으면 그 다음날이 그렇게 편안할수가 없음.......
+밤에 먹었을 땐 졸린지 아닌지 몰랐는데 아침에 먹으니 그 날은 계속 졸았고 두 알을 먹으니 24시간 유지가 되기는 하는 것 같은데 역시나 다음날 꽤 졸렸다...
+250707
얼마전에 카페에서 받은 질문에 대해 답글 달았던거 이쪽에도 정리해둠.
생리 주기 : 시술 받기 전에 로젤린 데포인가 맞았었는데 용량은 물어보지 않았고 한달 반 건너뛰고 시작. 원래도 한달에 한번씩은 꼬박 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 다만 이제 20대 후반까진 28-32일로 30일을 맞췄었는데 그보다는 좀 들쭉날쭉함. 기분상 한 31~34 와리가리 하는 것 같음. 시술 전에는 월말에 하다가 시술 후에 보름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조금씩 밀리는 중.
생리양 : 이게... 1월에 병원 가던 때 까지만 하더라도 변화를 잘 모르겠었는데 한 3월? 4월 즈음부터 확 줄어듦. 한 이틀~사흘 정도면 피는 거의 다 나오긴 하는데 그 이후로 사나흘 정도 색전술 직후처럼 분비물 묻어나오는게 있어서 생리대는 차고 있는.
통증 : 강도와 빈도 모두 절반 정도로 떨어진 듯. 근데 이제 작년엔 약을 안 먹으면 한달에 28일은 아팠기 때문에... 생리 기간 아닐 때도 움직이려면 진통제를 정량 복용해야했고 생리기간에는 시판 진통제 정량 먹으면 생리 안 할 때 만큼은 아프고 한 두 배 쯤 먹어야 안 아프게 움직일 수 있었음... 젤 비슷한게 오십견 온 어깨에 체외 충격파 치료 받아봤는데 그거랑 비슷하게 아팠던 듭... 지금은 일단 pms 며칠 있고 그때랑 생리할 때 생리통 좀 있긴 함. 그치만 평범한 진통제로도 잘 잡히는 정도고 무엇보다 한 달 내내 진통제를 먹고있지 않음. 아 pms로 졸린 증상 몇 년 전 부터 있었는데 그건 여전함. 보통 배란일 전후가 제일 졸린 듭....?
그외 : 시술 전과 직후엔 누워서 배꼽 아래를 눌러보면 걍 다 딱딱했는데 지금은 딱딱한 건 한 군데만 남아있음. 그리고 통증도 주로 그쪽으로 오긴 하는데 가끔 허리나 오른쪽에도 와서 이거 내막증 있나 좀 불안하긴 함....ㄱ-a 요새 두통이 좀 있는데 이게 더워서인지 pms랑 같이 온 두통인지 모르겠다 에어컨을 틀어도 타이레놀이랑 다른 진통제를 같이 먹어봐도 사라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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