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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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색전술 2주차 기록

유스아란 2024. 10. 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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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오전엔 청소하느라 왔다갔다했는데  날이 추워서 아픈건지 돌아댕겨서 아픈건지 몰겠는. 분리수거장 바로 앞인데 한 네번?쯤 오르락내리락 하니까 아 이거 슬슬 아프겠는데 싶은 기분이 들더라....그래도 참지 못 할 정도로 아프진 않았음.

이날 아침부터 시술 후 처방받은 진통제는 다 떨어졌고 오후부터 좀 아파서 저녁먹고 낙센 한 알 먹음. 일단 먹으니까 좀 빼꼼해짐. 

늦은 오전에 청소 시작해서 늦은 점심에 청소 끝나고 엄마랑 점심먹으러 근처의 갈비탕 집 갔었는데 맛 없었어..... 아니 먹을만은 했는데 그렇게 힘들고 배고픈 상태로 갔는데도 그저 먹을만은 하네였으면 평상시에 갔으면 얼마나 맛이 없었겠나.....라고 뒤늦게 생각함.

 

폰은 두고 움직여서 781걸음인데 기분상 1500보는 찍었을거같다.

 

1004

아침에.... 수업가며 1600보 찍고 가서 죽는줄 알았는데/_\a 이제 오면서.... 월욜 버스탈 생각하고 멀미약을...사러갔는데 약국에 멀미약이 오링났대서oTL 걸을 엄두가 안나 택시를 불렀으나.... 점심시간이라 콜받는 택시가 없어서 걍 느릿느릿 걸어감. 체감상 다리 하나 부러져서 철심박고 목발짚었던 시절 정도의 속도로... 이게 인간인지 산송장인지.... 암튼 집에 오니 4500보 찍혀있다 죽을거같음....

약국에서 산 수상쩍은(아니 21세기엔 쫌 그거 있자늠 한방약이면 왠지 다 쫌 수상쩍은....그런 의미임. 일단 주성분은 당귀인 듯a 당귀도 에스트로겐이 있어서 안된다는 얘기가 있고 순환이나 뭐.... 하여간 중도가 되게 도와준단 얘기가 있고 그러니 판단은 알아서...) 한방진통제 먹고 한잠 뜨시게 잤더니 기부니가 좀 나아졌으며..... 아픈것도 쫌 덜아픈 느낌. 

진통제는 일단 약사샘한테 증상 설명하고 이거 함 먹어보라고 추천받은거. 그 쌤은 일반 근육통하고 근종이나 자궁 통증은 근육의 질? 구성? 이 근육 얘기가 아니라 아픈 이유였던거 같다... 아무튼 통증의 결이 달라서 평범한 진통제로 안 듣는다 그러시든데:Q 일단 나는 타이레놀이 생리통에 안 듣긴 했었음... 그리고 지금 받아온 진통제는 일단 타박상 진통제라고 쓰여있는.

 

+저는 퇴원때 진통제를 따로 처방받았었습니다:Q 일반 진통제 1주일치랑 좀 더 강한 진통제 열흘치 받아왔어요. 일반 진통제는 다 먹고 강한 건 정말 아플 때 먹으려고 아껴두고 있는 중... 그 외에도 저번 방문에서 받아온 생리통 진통제가 따로 있긴 하네요:Q 이쪽은 먹는 방법이 좀 달라서 역시 또 생리통 심할때 먹으려고 아껴두는중...

 

총 4727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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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진 분비물이 밤색에 가까운 색으로 나오더니 오늘 오후부터 다시 붉은색으로 돌아감. 퇴원할 때 분비물 색이 ~~하면 연락하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정작 뻘건색인지 검붉은 색인지 기억이 안나.....생리통 같은 통증도 다시 좀 생김. 근종이 순차적으로 괴사하고 있는것인가..... 

오전에는.... 어제 본의 아니게 움직인 여파로 아침이랑 혈압약만 먹고 다시 잤고 오후에도.... 밥만 먹고 거의 자다가 이제 저녁먹으니까 좀 졸립긴 한데 쬐끔 움직일순 있겠음..... 게임도 안하는 극극극 내향인의 하루 보내고 있으며....

암튼 열감은 없는거 같고 남은 처방 진통제는 센 것 들이니 시판 진통제나 먹고 다시 몸 지지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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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기상.... 낼 8시차 탈 수 있을까 모르겠다 미리 준비해두고 옷만 갈아입고 나갈 수 있게 해둬야할 듯a 

일단 어제 낙센(계열)을 먹고 자서 그런가 몸이 좀 빼꼼해져서 벼르고 있던 북엇국을 끓임. 간만에 딱 맘에 드는 간이긴 한데 모르지... 내 미각이 또 맛이 가있는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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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료 보고 옴. 일단 이상 없이 색전물질이 잘 자리잡고 있다나보다. 3개월 후에 mri찍고 다시 보자고...... mri 비용 무서워 후덜덜.... 1월로 예약 잡긴 했는데 내가 1월까지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있을지 모르겄다....

따로 받은 진통제는 부담없이 먹어도 괜찮다고....그래도 아껴먹어야지....

암튼 이제 정류장과 정류장을 이동하면서 한 4천보 찍고 병원 안에서 또 1000보 정도 찍은거 같고 오면서도 쫌 찍고 6천보를 넘겼고..... 내일도 수업 들으러 좀 걸어다녀야 하고.... 그래도 슬슬 운동을 좀 해볼까 싶긴 함...

자려고 누웠는데 음.... 가끔씩 싸르르 아프면서 영 잠이 안오길래 진통제 한 알 먹었더니 바로 잠이 왔다... 아파서 잠이 안온게 맞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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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한 3천보쯤 걷고 뻗음.... 걸은 직후보다도 저렇게 뻗었다 일어나면 아픈거 같다....

여전히 속옷에 묻지는 않지만 닦아보면 뭔가 검붉은것들이 묻어나오고 있음. 

오늘은 일단 낙센이랑 한방 진통제 먹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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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같이 수업들은 옆자리 양반한테 기침이 옮은건지 날이 추운데 돌아다녀서 그런건지 감기기운이 좀 있는거 같은 기분적 기분.... 오전엔 재채기와 기침을 좀 했고 오후엔 열이 좀 올랐던거 같음. 추가로 아래쪽도 아파서 저녁먹고 트라마롤 하나 먹어봄... 효과는...기똥차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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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어제오늘 안 움직였는데 왜 시술한 쪽 허리랑 고관절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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