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wurm 비니 본문
https://www.ravelry.com/patterns/library/wurm
대충 뷔름이라고 읽으면 되는 것 같다.
09년 도안이니 나는 한창 에린에서 양털깎고 만돌린 연주하고 있던 시절일 듯.. 아니면 열심히 육메 나르고 있었겠지 뭐...
엄마가 한동안 잘 쓰던 비니중에 비슷한 모양이 있었던 것 같기도.
프빌 그레이블루 3합, 4.5/5mm 나무바늘. 61g.
뜨던거 멈추고 요것만 떠서 사흘정도 걸림. 아직 빨지는 않았다.
겹단으로 밴드 만들어 준 다음 안뜨기와 겉뜨기를 반복하면 되는 정말 쉬운 도안. 다만 위를 줄일 때 콧수가 극단적으로 줄어들어서 케이블을 뺀 다음에 떠야하는게 좀 짜증날지도.
언제나 그렇듯 원작실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남은 실을 처분하기 위해 떴으나 실이 아직도 남아있어 남은 실론 뭘 해야하나 고민중. 게이지 환산을 잘못해서 꽤 크게 완성된거 같은데 빨고 나면 옆으론 퍼지고 길이는 줄텐데 내가 쓸 수 있을지 좀 걱정되긴 한다... 여차하면 엄마한테 덤핑해버려야지()
무늬 단 반복도 원래는 10회인데 대충 쓸만한 길이 나오는데서 끊었다.
앙고라골드 네이비 있던걸로 2합해서도 하나 새로 뜨기 시작. 이쪽은 시작 콧수를 줄여봤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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