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0706 본문
1. 어항
아무래도 워리 이새끼는 지 꼬리 뜯어먹는게 취미인게 분명하다........ 내가 요새 환수도 안하고 있는데(생물수에 비해서 식물이 많고 여과기를 적절하게 구비해 둔 어항이라 환수 없이 물만 추가하는게 어느정도 가능함) 어제 또 꼬리를 뜯어먹음. 위쪽은 짧고 아래쪽은 길어서 좀 베일 느낌이 난다..... 이쯤되면 균형을 위해 아래까지 컷팅을 해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을정도a 아무래도 부상수초 치운 것이 못마땅한거 같음. 그치만 부상수초를 안 들어낼 수는 없음......... 암튼 회복될만하면 지가 뜯어놓네...
램즈혼은.... 작은 놈들이 좀 보이고 특출나게 큰 놈이 하나 있었는데 오늘 보니.... 큰놈은 워리가 간식으로 해드신 듯 움직임이 없어서 빼주었다. 살놈은 살겠지.
암튼 조만간 병원 가서 또(!) 수술 일정 잡아보고-안하면 좋겠지만 아마 해야할 것 같음a- 얘들 밥을 어케할지를 좀 고민해봐야할 듭..... 어항이 셋인데 어항마다 줘야하는 사료랑 양이 달라서 누구한테 부탁하기도 난감하고... 환수도... 정확히는 물보충을..... 고민해봐야할 듯a 최소 한 달 길게는 석달정도는 배에 힘주면 안된다는데 환수/물보충용으로 6~8kg를 받아서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며 넣어주기 때문에..... 이참에 환수통을 사....봐야 안방은 답이 없지....
2. 뜨개
두번째 파도가디건이랑 작년에 뜨다만 움썸탑을 천천히 뜨고있다. 움썸탑 실이 좀 텁텁해서 파도가디건 위주로 뜨게 되는 것 같음. 암튼 지금 나와있는 파도가디건/움썸탑/라나베스트 뜬 다음엔 슬슬 가을 뜨개로 넘어가지 않을까.... 라나베스트는 아마 슈라코나 다른 색으로 하나 더 뜰거 같고-아니어도 아마 조끼 뭔가 하나 뜨게 될 것 같음a- 파도가디건도 원작실 아닌걸로 긴팔 하나 뜨게 될 것 같고... 니드모어 스웨터도 뜨고 싶고 뜨루마기도 떠야하고.... 가을 뜨개 전에 시간이 남으면 피마룩스35랑 실크인견사 소모를 위해 코바늘 메쉬 가디건 하나 뜨지 싶다. 계획은 그렇다는 얘기다 계획은.... 수술하게 되면 어케될지 알 수 없음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