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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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화분&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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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아란 2024. 6. 10. 10:04

0. 밥주러 나와보니 수류저감 바스켓 속에 워리가 들어가 있었다. 저걸 꺼내줘야하나 고민하고 있으려니 알아서 나오긴 했는데 어디서 꼬리를 갈라먹은건지 짐작이 갔달지.... 바스켓 속은 채워뒀는데 더 들어가려고 안 했으면 좋겠다. 어젠 뭐가 그리 맘에 안드는지 온갖 곳에 플레어링을 해대더니 꼬리를 또 해먹으신 것 같은데 아무래도 환수주기를 좀 늘려봐야겠다. 당분간은 인위적인 플레어링도 좀 자제하고..... 눈 색이 좀 희멀건해진 것 같아서 고민. 오패크중에 눈까지 발색이 차오르는 놈들이 있다는데 쟬 오패크로 보긴 좀 그런것 같고.... 안구 백탁이라기엔 백탁이 올 정도로 물이 더럽진 않고.....? 

 

1. 30큐브는 뭐.... 여과조에서 거머리를 본 것을 제외하면 그냥저냥 평소처럼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항이 세개가 되니까 두개가 딱 좋았단 걸 느끼고 있음. 내 정신머리로는 셋 다 충분히 신경을 써주면서 관리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위치가 두 곳으로 나뉘어 있어서 더 그럴지도...? 암튼 슬슬 애들을 분양을 보내야할텐데 올 초에 집어넣은 애들의 새끼들은 어케 자라는지 보고싶어서 못보내고 있음. 근데 지금 안 보내면 날씨상 가을에나 보낼 수 있을텐데ㄱ-a

 

2. 에어 호스를 자른 것이 무색하게 30큐브 이탄량은 별 변화는 없는 듯a 근데 25큐브는 좀 줄어든 것 처럼 보인다. 루드위지아 슈퍼레드가 좀 더 붉어진 것 처럼 보이는 기분이 들고 로탈라는 그저 그렇다. 

 

3. 안방항은 여과솜이 더이상 빠르게 물들지 않는 것을 보면 분진은 어느정도 제거된 모양. 이제 남은 건 박테리아 백탁이 대부분이라는 얘기겠지... 하스타 한마리 끼임사 한 거 치운 이후 일어나면 돌 틈을 유심히 살피는 것이 일과가 되었다. 모래가 안 흘러내리면서도 애들이 끼이지 않게 어떻게 좀 조절을 해야할텐데..../_\a 연갈탄을 샀는데 넣지 않아도 물이 누리끼리해서(아마도 체쳐넣은 상토 때문에?) 넣을까 말까 고민이 된다. 블루벨벳 색이 진한 놈들은 가끔 안경 벗고 멍할때 보면 벌레처럼 보일때가 있다. 오렌지나 넣을 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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