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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화분&어항

베타 입수

유스아란 2024. 5. 21. 12:22

 

하프문 화이트 김월이(月이/WoL이), 240518~

 

쪼깐이때부터 생각하는건데 베타가 작은 건지 어항이 커서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건지 모르겠음a 08~10년 언저리에 키웠던 애들은 몸체가 더 커보였던 것 같은듸....

 

청주까지 갈 기력은 없어서 동네 수족관에서 데려옴. 날 더 더워지기전에 잘 다녀온 듯. 베타 전문 수족관이 아니어서 꼬리 관리에 좀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베타 전문 분양 밴드를 이용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플레어링 정도를 파악하기가 힘든게 있어서 직접 가서 보고 택하기로 결정함. (유전자 분석 도표에 따르면 스틸블루랑 코퍼는 투어랑은 거리가 좀 있어서 온순하다는데 코퍼였던 쪼깐이 성격 생각해보면......)

 

플레어링에 집착하지 않고-아직 적응중이라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지금도 플레어링하다가 멍때리는 시간이 길다- 사료는 잘 먹는 놈으로 데려왔는데 펠렛몬스터(성어용)는 먹뱉을 좀 하고 바이브라바이트 베이비는 몹시 좋아한다. 원래 먹던 건 그로비타 베타인데 이건 아직 안 줘봄. 남는 사료는 새우들이나 브리지떼들이 좋다고 먹는 듯. 어차피 여과기도 있고 어항도 넓겠다 녹은 부분 회복되라고 사료는 넉넉하게-라고 해봐야 펠렛몬스터 세 알이랑 바이브라 베이비 네댓개 정도- 주고있다. 어항이 크고 여과기가 달려있으면 이런 부분-물 깨질 걱정을 덜 해도 되는 것-이 편함.

 

바이브라랑 펠렛 같이 던져두면 바이브라부터 먹는거 보니-그리고 바이브라를 다 먹고 펠렛을 남김- 이쪽이 기호성이 높은 듯. 펠렛몬스터 첨 줬을 때 기호성 좋아서 눈물을 흘렸었는데(애증의 아티슨....) 얘는....입맛이 고급인건지 아님 준성어용을 샀어야 했던건지 잘 모르겠네...

 

어제 그제는 새우 사체를 한두구씩 치웠는데 일단 오늘은 사체는 안 보이지만 거품은 여전히 껴있음. 거품집 아님. 그냥 단백질 거품임. 그치만 입질이나 사냥할 때의 그 움직임이 안 보이는 건 아니라 더 두고 봐야 할 듯....(격리할 히트탱크가 돌아가고있다는 뜻이다.) 포란 새우 한마리 보이긴 하는데 어케될진 모르겠다. 이상적인 상황은 베타가 잡아먹는 속도보다 새우가 늘어나는 속도가 빠른거긴 한데..... 이 역시 베바베.... 대지놈이랑 같이살던 체리새우들은 잘만 번식했는데 쪼깐이랑 같이살던 애들은 더 넓은 어항이었음에도 휙휙 사라진거 생각하면....a 그치만 구피랑 사는게 줄어드는 속도는 제일 빠른 듯.

 

아직 좀 나랑 내외하는 편. 기대라고 모스판을 앞쪽에 거치해뒀는데(밥도 거기서 주고 있다) 히터 뒤를 제일 좋아하는 듯....

 

이따가는 수초 종자보존항이나 베란다에 셋팅해놔야지..... 근데 침대 옆이 비어서 거기도 뭔가 두고 싶다는 뽐뿌가 자꾸 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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