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HNY 본문

일상

HNY

유스아란 2023. 1. 1. 02:08

다 쓰기도 귀찮은 거시다 아무튼 햅ㅂㅣ 뉴 이어...

아침엔 떡국을 조립(...)해야하니 일찍 자야지... 몇 년 전에도 고민했지만 떡도 만두도 육수도 죄다 사와서 우르르 한데 넣어 끓이기만 하는데 이걸 요리라고 해도 될까 모르겠어.... 그러나 만두는 빚자니 엄두가 안나고 도구도 별로 없고 뭐 그런거시다. 애초에 사먹는 만두가 차라리 나음. 오늘....은 아니고 어제 마트 갔다가 재밌는 아재들을 만났다. 한분은 연세를 제법 자셨는데 뭘 사야하는지 잘 모르셔서 가족분이랑 통화하고 물건 쥐어드려 보냈고 다른분은 떡국에 만두 뭐 넣는게 좋냐고.... 아니 저도 물만두랑 교자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그냥 평소에 좋아하시는 만두 사가시라 말씀드림. 왜냐면 나도 그렇게 샀으니까... 오죽 결정을 못하면 심지어 떡도 조랭이떡이랑 납작 떡 두 종류를 사왔겠어요.... 물론 조랭이떡은 미역국 베이스로 떡국을 끓이게 되면 넣을까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아앗 그러고보니 이거 급식 메뉴잖아 젠장........ㄱ- 

 

할 일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아니 일단 얘들이 자료를 안보냄 환장하겠음) 뜨개질이나 소일거리로 하고 있는데 미완성 플젝이 수두룩 빡빡한데 또 새 플젝 시작하고 싶어서 드릉거리는 중.

미완성

1. 동생 목도리(느긋하게)

2. 내 코바늘 외투-리빙만 몸판이랑 동일 배색으로 바꿔 뜨고 있고 이제 왼쪽만 하면 된다.

3. 자스민 스티치 쁘띠 목도리-이건 하나 완성하고 남은 실로 좀 작게 하나 더 뜨고 있었던 듯.

4. 트리케라톱스-바느질이 귀찮아서 밀쳐두고 있음

5. 스딩이 스웨터

6. 20깅 스웨터

 

베이비 마블실이 알파인 목도리 뜨고 50g, 몽실니트 목도리 뜨고 50g쯤 남아서 두개 합해서 뭔가 뜰까 하는데 알파인 스티치를 뜰지 니트로 브로큰 립을 뜰지 고민인 것...브로큰 립을 뜨자니 길이가 애매해질것 같고 그렇다...:Q 사실 꽈배기 목도리도 떠보고 싶은데 이건 정말 실이 모자랄거 같아서....대용량 실 찾아서 그걸로 뜨려고 생각중.

 

베이비 마블 알파인 스티치는 5mm 바늘로 뜨니까 좀 흐물흐물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것 같음. 

48코 6mm대바늘로 23cm정도 나온 듭... 33코 브로큰 립 하면 되나...:Q 아님 텐션 좀 더 짱짱하게 5mm로 바꿔볼까....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23.01.04
.  (0) 2023.01.03
.  (0) 2022.12.30
.  (0) 2022.12.29
.  (0) 202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