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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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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 살 때부터 부끄럼 없는 씹덕으로 살아왔다고 자부하는데 음... 오늘 나에 비대해진 씹덕자아를 겸손하게 만드는 좋은 얘기를 들었다. 앞으로도 좀 더 씹덕질을 하고 살아도 될 것 같다.
흐허 하도 웃어서 복근이 땡겨.... ㅇ이고 아직도 어처구니가 없넼ㅋㅋㅋㅋㅋㅋ
아니 들어보세여 오타쿠의 기준을 뭔가 파고들어 모으는거라고 보면 세살?인가 네살때부터 삼총사 판박이 스티커를 모았고(아직도 기억난다 기어이 하나는 못 모았었음) 당시에 팔던 테이프 딸려 나오는 동화책 그것도 테이프 늘어질때까지 들어서 두개인가 세개를 사댔고 좀 더 커서는 메리벨 인형놀이 수첩이니 꾸러기수비대 캐릭터카드니 (시발 내 프리즘 호치 주워간 새끼 누구야 용서 못해) 세일러문 코디스티커니를 모으고(2판하고 6판 빼고는 거의 샀던 편) 엔간한 유명 아동만화 굿즈(ex. 볼트론 변신 필통, 변신 로봇, 웨딩피치 요술봉, 인형 등)는 한번씩 다 내 손을 거쳐갔다고 자부하고(없는 살림에 사주느라 고생하신 엄빠께 감사를 드림) 중고딩 시절엔 코믹스와 게임삼매경(점심 저녁 먹을 시간과 돈으로 피방에서 라그 하고 옴)으로 살았고 비록 내가 손재주가 부족하여 동인지는 내지 못했지만 그 누구보다도 씹덕질에 진심인 일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내가 봐도 존나 어디 내놓기 부끄러운 씹덕새끼가 자기는 씹덕 아니라고 일반인이라고 머글이라고 회냈단 얘길 듣고 존나 뒤집어짐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