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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이탄이 안나오던 이유를 찾았다. 역류방지기 두 개 중 하나에 실금이 가 있었음. 어쩐지 이탄병 주변에서 알콜 냄새가 나는 것 같더라니... 예비 부품이 없어 일단 순접을 깨진 부위에 얇게 도포해서 막아봄. 한나절 정도 지나니까 이탄이 나오기 시작한다. 셋팅한지 1주는 훌쩍 지난 것 같으니 슬슬 이탄빨 떨어질 때 다 되긴 했지만 아무튼 배합비의 문제는 아니어서 다행. 이탄 떨어질 때 교체하려고 예비부품들을 라라아쿠아에서 주문해뒀다. 주문하는 김에 부상수초 가두리와 피딩존 리뉴얼을 위한 T자 분지와 L자 분지도 같이 지름. 30큐븐 역 ㄴ자 모양으로 오른쪽 세로 절반 정도에 부상수초를 가두고 왼쪽 앞에는 피딩존을 만들어둘 예정. 25큐브는 앞쪽 반 정도를 1:3정도로 갈라서 피딩존을 만들려고 생각중. 아니면..

어제에 이어 열심히.... 뜨고....뜨고... 또 뜨고.두꺼운 바늘이라 쑥쑥 자라나는 것은 좋은데 실이 먼지가 너무 많다. 어느정도냐면..... 뜨다가 이마가 간지러웠는데 피부 질감이 좀 이상해서 문질러보니 털실 색의 먼지 뭉치가 뭉쳐지는정도. 그래서 손을 씻으러 가니 물에 헹구기만 했는데 물에 보라색 뭉치가 둥둥 뜬다. 이런 실 처음이라 이거 쓰고 다닐 수 있을지 자신이 없음.....tog를 한 코 앞에서 하고 있었던 것을 마지막에서야 발견함. 어쩌겠어 뭐 그냥 뜨는 거지... 어차피 실 색도 진해서 티도 거의 안 남. 길이 보정만 좀 해주고 가로 보정은 안 했는데 어떻게 완성될지 모르겠다. 일단 잇는 것도 끝나서 무메 좀만 더 하고 목 고무단과 얼굴 고무단만 떠주면 완성은 완성. 얼굴을 몇 코 주울..

생각해보니.... 그동안 에이프릴 진도가 제법 나갔는데 포스팅은 한 번도 안해둔거 같아서a 래글런 늘림 끝낸건 10월 2일, 소매분리까지 한게 아마 10월 4일. 몸통 고무단은 한 10월 20일쯤 시작한거같고...요새 10월 25일. 26일에 소매 하나 끝내두고 반대쪽은 코만 잡아두고 어깨가 아파서 요샌 소품만 뜨고 있다. 여전히 버튼밴드를 더블니팅을 할지 걍 고무단을 할지 못 정했음. 11월 중엔 완료하겠지 미래의 내가...

https://www.ravelry.com/patterns/library/roomy-balaclava Roomy Balaclava pattern by Rui YamamuroThis pattern was upgraded on February 28, 2023. There was a typographical error in the number of stitches in CO in version 2 of English. Our apologies.www.ravelry.com 도안은 위에서. 해리스 후드가 모양은 더 마음에 들었는데 지금 잡은 실로 게이지 내본 게 이쪽이랑 더 비슷하고, 떠서 겨울에 바로 쓰고다니기에도 더 적합할 것 같아 이쪽을 먼저 뜨기로. 원작 게이지는 15*21인데 내 편물은 15.5*24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