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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집에 와 막간을 이용하여 바느질. 앞판이랑 세일러 칼라패턴은 새로 그렸다. 티셔츠에 세시간 바지에 두시간. 밑단 마무리는 항상 그렇듯 의류수선 테이프의 힘을 빌어서. 위쪽 남색바지는 새로 만든거고 이건 전에 만들었던 거에 허리 고무줄만 새로 넣어줌. 전에 천을 사며 신청한 부자재 고무실이 제법 잘 기능 을 하는 것 같다.
인형옷 vs 인형눈 과연 어느쪽이 더 먼저 올 것인가ㅇwㅇ 공정을 기하기 위해 3셋트씩 질러둠(뭐래 옷쪽은 2셋트 반 정도긴 하겠다만...비정규직이나마 정기적으로 돈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음......인형+물품 값에 고민하던 시절이 어리석게 느껴지는구뇽.......근데 그보다 카메라를 장만하는게 보람찬 덕질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아니 그 이전에 인형을 드다스릴 체력부터 키워야하지 않을까(심각
이거저거 만든것도 산것도 많은 스딩이에 비해 유딩이는 단벌신세라 기본 티라도 좀 만들어주기로 함. 그래서 대충 5부티. 바지는 기성품. 목과 소매를 조금 바꾼 다른 패턴들로 다른 색 티를 만들어보고 맨투맨으로 넘어가볼까 한다. 더 따뜻해지기 전에 토끼 외투도 만들어주고.... 와이셔츠는 그냥 사는게 속이 편하지 싶다. 잊기 전에 적어둬야지 유딩이 티셔츠는 30*11, 스딩이는 50*25....스딩이 이거 맞나 헷갈리네.... 그래도 위쪽의 소매를 조금 파준게 나은가 싶기도 하고.... 뒤트임은 디자인 상 피치 못하는 경우에만 넣기로 하였다...단추는 네개로... 어차피 헤드 분리해서 옷 입히는 나한테는 티셔츠정도는 굳이 뒤트임을 할 필요가 없는거 같음.
뜬금없이 점프수트를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소매가 너무 좁게 됨. 그리고 품이 너무 큼. 바느질이 귀찮아 수선테이프로 붙이며 품을 조절했다.... 편손이 들어가려면 소매 둘레를 6센치는 잡아놔야할거같다. 연결해봤는데 음....그냥 위아래 따로 완성시키는게 나았을 거 같음. 연결하는것도 잘못 맞췄고....바지도 다리는 괜찮은데 배부분이 에러가 남. 뭐 아무튼 품을 본 걸로 되었다...는 이 천으로유딩이 가쿠란이나 만들어볼까 싶기도. 어쨌거나 유딩이 옷은 새 패턴을 만든다 해도 대충 2~3일이면 결과물을 확인하고 수정도 할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