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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하의 실종상태인 관계로 상반신만. 패턴 좀 더 가다듬고 다시 만들 때는 과정샷을 찍을까 하는데 과연.... 역시 세라복이 최고야 늘 새로워 짜릿해....! 슬슬 넨도돌 패턴도 만들긴 해야할텐데 귀찮달지 그렇다. 시판되는 책의 오비츠 11패턴으로 상의를 만들어봤는데 넨도돌한테 굉장히 헐럭한 듯.
식모원사를 꿰메거나 붙이기만 하여 가발을 만들 수 있게 가공한 것을 여러가지 명칭으로 부른다. 일단 우리나라에선 스트링헤어 string hair 라는 명칭을 제일 많이 쓰는 것 같다. 영미권 유튜버들은 weft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 것 같고. 중국계 온라인 몰인 알리에서는 저 외에 fringe라고도 표현하고 있다. 암튼 지난 6일에 뭔가에 홀린듯이 질렀던 중국산 인형 가발 스트링헤어 중 제일 처음으로 도착한 msire샵의 것들에 대한 기록. 일단 4개 샵 중 가장 많은 물량(약 3만원어치)을 주문해서 그런가 배송상태 추적도 가장 잘 되었다. 다만 한국우체국에서 놓고간다는 연락은 못 받은듭. 우편함에 들어있었다. 포장은 회색 서류봉투에 테이프 미라가되어서...주말을 우편함에서 굴러서 그런지 먼지도 잔뜩이었..
넨도돌 가발을 만들어볼까해서 중국에 5센치 스트링 헤어를 주문해 봄. +식모가 아닌 가발에 쓰이는 머리채(weft)를 만드는 데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필요한 길이로 자른 머리를 얇게 펴놓고 목공풀을 끄트머리에 발라 고정시키는 것이고 두번째는 원사를 필요한 길이의 두 배 정도로 잘라 종이를 덧 대 고정하고 가운데를 재봉틀로 박은 후 종이를 제거해 스트링 헤어를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재봉틀을 이용할 수 없고 첫번째는 소싯적에 도전했다 거하게 실패한 전적이 있는고로 패스함. 식모 원사와 스트링 헤어 중 내 수공을 덜 들이기 위해 스트링헤어를 선택했는데 가격(식모원사는 6~8천, 스트링헤어 5*100cm는 2천원 미만)과 배송기간과 선택 가능한 색을 놓고 고민하다 배송 기간이 길어도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