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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의 곰굴
종종 어항 벽 수면에 자잘한 기포가 맺혀있곤 한다. 대체 저놈의 기포의 정체가 뭔가 불안해서 암모니아 검사 킷트랑 새 질산염/아질산염 테스트 킷트를 질렀다. 가정은 여과 싸이클이 완벽하게 잡히지 않아 유막이 꼈고, 그에 따라 기포가 생겼다는 것이었으나.. 일단 유막이 껴 있는 건 맞는데 암모니아, 아질산염 모두 0이고 질산염은 10mg/L로 안정권에 있었다. 해외 포럼에서는 걸이식 여과기 출수구와 수면의 높이 차가 큰 경우 생긴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적어도 내 어항의 경우엔 저게 이유인 것 같다. 유막 제거기가 있으나 마나 유막이 끼는 건 시간이 해결해주려나... 20큐브 벽면의 이끼가 거의 사라진 것 같아 달팽이들에게 따로 먹이를 줘야하나 걱정이 된다.
암모니아 측정 킷트랑 염소 측정이 추가된 이지테스트 6 in 1을 질렀다. 소소하게 하이그로필라 로잔네르비스랑 범블비 스네일도. 오토싱 꼬리는 더이상 녹지 않고 재생될 것 같은 기미를 보이지만 뜬금없이 코리가 두 마리 용궁행. 어제....인가 그제 측정해본 결과 며칠전의 직수환수가 문제였나 염소가 조금 있었다...쬐꼬만한것들이 약하기도 약하다....그전에 키우던 구피/플래티/생이들이 직수 환수에 무덤덤했다고 너무 게으름을 피운 것 같다. 세마리가 쓸쓸해보이니 오토싱이 회복되면 세마리 정도 더 넣는 것으로...(야 필라 로잔은 발색이 전혀 안 나온 상태에서 심었는데 어떻게 되려나... 범블비 스네일은 이끼가 끼어가는 20큐브에 넣어줬는데 청소실력이 아주 발군이라 감동적이다. 두마리 넣었는데 이번 주 안으로..
미니자반 셋팅한지 한달 반 물고기 입수 후 3주....?오토싱 꼬리에 문제가 생겼는데 이게 전염병인지 그냥 상처가 낫는 과정인지 모르겠숴... 전염병이라기엔 일단 다른 싱이나 코리들은 멀쩡하고 먹이반응도 좋고... 예전에 물질 하면서 다양한 사료랑 약품들을 샀었다. 기억나는것-이라고 쓰고 올 초에 화단에 버린 것이라고 읽는-만 해도 비지떡 양어장 1호, 메딕 플레이크, 갈릭 플레이크, 히카리 베타, 플레코 와퍼, 건짱, 구피 와퍼 등등등... 약품도 아마 세라 JBL AJOO에서 나온 체외 종합 치료제라든가 오디늄 치료제라든가 꼬리 썩음 치료제 등이었던 것 같은데(._.a 아 다 못 쓴 스테빌리티도 반 병 버린거 같다. 아무튼 저 대청소의 와중에 비껴나간 엑톨 플루이드 병이 한 병 남아있는데.... 나는..
10.08.17*17년에 추가한 것을 표시 -베일테일(VT) : 2마트, 홈+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베타로, 웨딩 베일처럼 길게 늘어진 꼬리를 지녔다. 쇼베타의 기본종이었으나, 다른 꼬리모양을 작출하는 과정에서 베일테일의 혈통이 흐려졌다고 한다.쉽게 접할 수 있는 베일테일은 빨강과 파랑의 수컷이다. 하프문에 비해선 덩치가 크다.다른 꼬리형태에 비해 우성. -하프문(HM) : 꼬리 지느러미의 각도가 180˚. 평상시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플레어링을 할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플레어링은 베타 수컷의 하프문과 구피 수컷의 하프문의 가치를 가름짓는 요소다.) 하프문들은 대체적으로 질병에 취약한 면모를 보인다. 특히 꼬리의 관리는 사람의 피를 말린다. 녹거나 찢기거나 하는 외에도, 베타 스스로가 긴 꼬리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