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RIP. 워리(240518~240901) 본문
요 며칠 먹이반응이 영 아니다 싶었고 원래 조명 켜 있을 때 몸체가 좀 반투명하게 비쳐보였는데 불투명한 부분이 늘어나 있긴 했었는데... 꼬리 끝에 빨간 부분이 보여서 항생제 살짝 뿌렸는데 그게 무리였나... 점심 때 까지만 해도 멍뎅하긴 해도 멀쩡해보였는데. 낮잠 자고 일어나서 낼 병원 갈 준비 하려고 거실에 나왔는데 평소 있던 곳이 아닌 이상한 곳에 있고 오토싱들이 달라붙어 있어서 자세히 보니 용궁에 가 있었다.
어차피 종양이 안 좋은 곳에 있어서 오래 같이 있진 못할거라고 생각하긴 했었는데 그래도 올 연말까진 같이 있을 수 있을 줄 알았지.....
착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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