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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식도락

자취생표(?) 떡만두국

유스아란 2021. 2. 13. 19:59

이걸.... 식도락에 넣어도 되는가 모르겄스 만든거 하나 없이 죄다 사다 쓴 조합템이라....

아무튼 준비물

 

* 시판 사골국물, 입맛에 맞는 것으로. 오늘은 오*기를 써봤음. 사골이 싫다면 설렁탕도 ok, 다시다가 있다면 맹물에 다시다를 취향껏 풀어도 ok.

* 시판 만두, 역시나 입맛에 맞는 것으로. 만두는 비*고를 썼다.

* 시판 떡국떡. 방앗간 떡국떡도 ok. 분량은 원하는 만큼.

* 계란 1알

* 있으면 좋은 파와 김 또는 김가루.(엄마표 김무침이 있어서 그걸 씀)

* 예의상 갖춰줄 참기름과 후춧가루(취향에 따라)

 

조리

사골국물을 냄비에 넣고 만두(냉동)를 투하한 후 10분가량 끓여줌. 이 때 증발할 걸 생각해서 물 반컵~한 컵 정도 더 넣어주기. 

떡을 물에 잘 헹궈서 넣어주고 5~10분정도 더 끓임. 퍼진 떡을 좋아하면 오래, 쫄깃한 떡을 좋아하면 조금 짧게. 

파를 송송 썰어넣고(귀찮으면 가위로 연필깎듯 1/4정도씩 자른다는 생각으로 잘라서 넣어도 괜찮음.) 계란을 넣고 계란이 원하는 익힘 정도가 될 때 까지 좀 더 끓임.

국물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간장, 연*같은 애들을 조금 더 넣어주고 짜면 물을 더 넣어주고(....) 조미김으로 만든 김가루를 넣을 예정이라면 그게 간을 잡아줄 수 있으니 조금 슴슴한 편이 낫다.

김가루, 후추가루, 참기름을 취향껏 넣어서 마무리.

 

 

이렇게 성의없게 간편하게 요리해보긴 처음인 것 같아......(._. 그치만 맛은 평타이상 보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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