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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화분&어항

마블 베타

유스아란 2017. 9. 28. 12:30

http://www.bettysplendens.com/the-ever-changing-marble.html


심심하니까 번역 연습....이라고 해도 될까나. 06년 글이지만 뭐 유전자에 대한 글이니 별로 바뀐 부분은 없겠지 싶다. 두 문단 해석하고 유전자 얘기 나오면서부터 GG. 읽고 어떤 내용인지 이해는 되는데 한글로 매끄럽게 바꾸기가 힘들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마블베타


마블베타는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종이다. 이유를 하나 대자면, 마블베타는 눈에 확 띄는 얼룩무늬와 다양함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베타의 패턴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마블베타를 번식시키기로 결정한 사람들은 베타팬덤에서 가장 어려운 도전;(마블) 유전자의 명백한 불안정성에 직면하게 된다. 아름다운 대비를 보이는 패턴의 환상적인 마블베타를 사온 사람은 달포내에 마블링 아웃을 보게 되는데, 이는 그 베타의 색이 완전히 빠진다거나(셀로판;투명), 점점 진해지다가 끝내는 단색이 되어버릴(언마블) 때 까지 계속되거나, 그가 완전히 다른 물고기로 보일 정도로 색과 패턴을 바꾸곤 한다. 누군가에게는 공포스럽고 베타의 모습 변화를 즐기는 누군가에게는 자극적이게도 마블 베타는 일생동안 색과 무늬를 바꿀지도 모른다.


마블베타를 번식시키는 것은 마블과 마블 사이에 태어난 새끼가 마블, 셀로판, 버터플라이, 단색 중 어떤 조합이라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힘든 도전이 된다. 또한 베타를 선별할 시기가 되면 패턴도 변하기 시작한다. 마블이라고 생각한 개체가 색이 더해져 버터플라이가 될 수도 있다. 버터플라이라고 선별한 개체가 색이 채워져 단색 개체가 되기도 한다. 셀로판 개체에 색이 생겨 마블이 되기도 하며 단색 개체가 색을 잃어 셀로판이 될 수도 있다.


그럼 왜 이런 일이 생기는걸까?


마블패턴은 점핑 유전자라고도 불리는 전이성 유전인자 때문에 생겨난다. 이 유전자들은 염색체를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기는 역할을 한다. 가끔은 그들이 끼어들어간 자리의 유전자 발현을  간섭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유전자와 관계된 세포(와 그의 자식세포들)의 특정한 행동들을 막게되는 것이다. 이 점핑 유전자가 특정 부위의 염색체 내에서 일시적으로만 존재하기 때문에, 유전자의 발현에 대한 간섭도 일시적이다. 이것이 마블베타의 패턴이 유지되지 않는 이유이다.



좀 더 내 식의 글로 바꿔보았다.


마블 베타는 상당히 흥미로운 종이다. 왜냐하면 그 색체와 패턴의 다양함이 마블 베타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베타 중 하나로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블베타를 키우기로 결심한 사람들은 베타를 키우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도전인 유전자의 명백한 불안정성에 직면하게 된다. 즉, 마블베타의 아름다운 패턴에 반해 그 베타를 데려온 사람은 달포 내에 마블링 아웃을 겪게 된다는 얘기다. 마블링 아웃은 마블 베타의 색이 빠져서 셀로판이 되거나, 색이 차올라 단색이 되거나, 완전히 다른 색과 무늬를 가진 베타가 되어버리는 현상을 뜻한다. 이는 누군가에게는 몹시 공포스러운 일이겠지만, 베타의 색과 모습이 변하는 걸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몹시 흥분되는 일일 것이다. 기억하자. 마블 베타는 일생동안 색과 무늬가 바뀔 수 있다.


마블 베타를 번식시키는 것은 마블베타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가 마블, 셀로판, 버터플라이, 단색 중 어느 조합이라도 나올 수 있고, 어떤 조합이 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훨씬 힘든 도전이 된다. 또한, 베타를 선별하는 시기 즈음 해서 유어의 패턴도 변화하기 시작한다. 마블이라고 생각한 개체가 색이 더해져 버터플라이가 된다거나, 버터플라이라고 선별한 개체가 색이 채워져 단색이 된다거나, 셀로판이라고 생각한 개체가 색이 생겨 마블이 된다거나, 단색 개체가 색을 잃어 셀로판이 된다거나 하는 식이다.


그럼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


점핑 유전자라고 불리는 전이성 유전인자가 있다. 이 유전자들은 염색체를 여기에서 저기로 옮기는 역할을 하는데, 가끔은 그들이 끼어들어간 자리에서 유전자가 발현하는 것에 간섭하기도 한다. 즉, 유전자와 관계된 세포(와 그 세포에서 분화한 세포)에서 특정한 행동-색의 발현-을 막는 것이다. 하지만 이 점핑 유전자는 특정 부위의 염색체 내에서 일시적으로만 존재하기 때문에 유전자의 발현(색의 발현)에 대한 간섭도 일시적이다. 이것이-제 발색이 보이는 것을 방해하는 유전자의 분포와 발현이 고르지 않은 것이- 마블베타의 패턴이 유지되지 않는 이유이다.




데려온 놈이 마블인 김에 찾아보았다. 블루베이스로 보이긴 하는데 솔리드블루에서 캄보디안이 된 개체들이 눈에 띄어서 한 달 후에 쟤가 어떤 모습일거라고 예측을 못 하겠다....자세히보면 턱쪽은 셀로판이고 입가에 까만 점도 있고 블루 베이스(?)답게 레드워시도 보임ㅋㅋㅋㅋㅋㅋ



위에서 봐도 예쁘고



물론 옆에서 봐도 사랑스럽다.


옆동네 수족관에 가서 40분정도 고민하다 데려온 개체. 블랙이랑 코퍼블랙이랑 화이트 팬시랑 다른 팬시랑 얘 중에서 고민하다 얘가 제일 핀이 멀쩡해서 택함. 블랙이랑 코퍼블랙은 가뜩이나 어두운 곳에 있는 어항인데 베타까지 어두우면 찾기 힘들겠다 싶어서. 물론 그렇다고 조명 끈 상태에서 얘가 어항 뒤에 있을 때 찾기 쉬운 건 아니다만... 화이트팬시는 몸체랑 꼬리랑 하얀데 꼬리지느러미 레이 사이로 파란 줄이 보이는 그림같은 애였다. 다만 가슴지느러미가 좀 꼬인게 보이고 꼬리지느러미도 좀 접힌 부분이 보여서.... 다른 팬시들은 까만색이 주된 색으로 야성적인 화려한 발색을 자랑하는 애들이었는데 셀로판이 있어서 포기.(셀로판 안 좋아함) 얘도 사실 레드워시 있어서 말까 했지만 있던 애들 중에선 제일 괜찮아보여서 데리고 오기로 결정. 느긋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아하니 코리랑 합사했어도 별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하지만.....모를 일이지. 같이 있는게 물고기처럼 생기지 않은 달팽이라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걸지도...는 플레어링도 별로 격하게 하지 않는걸 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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