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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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화분&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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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아란 2017. 8. 25. 17:13

1. 어항용품을 이거저거 질렀다. 

1-1.근데 메인인 걸이식 여과기 여과조가 깨져서 옴. 이럴 줄 알았으면 동네 수족관 갔을 때 사오는건데 따흐흑...... 근데 그 땐 장바구니에 담은 물품이 50k가 되지 않아 여과기를 빼면 배송료를 내야하는 상황이었다...(는 핑계 아무튼 판매처에 문의하니 여과조만 다시 보내주신다고. 이번에는 제발 무사히 오기를....

1-2. 정확히는 여과조에 금이 좍 갔는데 저거 어떻게 수리할 방법이 없을까....아크릴이나 순접으로 붙이고 실리콘을 쏴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실리콘이 문젠데.

1-3. 큐방 냄새가 너무 독해서 걱정. 사이즈는 딱 마음에 드는데-ㅁ-a


2. 프로그비트, 물미역모스, 버드나무 모스를 질렀다. 

2-1. 프로그비트는 상태가 좀 메롱한게 왔는데 뭐.....대체로 번식력이 좋은 종이니 금방 회복될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조명 약한 어항에선 금방 입이 작아지면서 녹아 사라지는게 함정이지만-__-a(지금껏 부상수초 성공해본 역사가 없음) 한촉씩 20큐브랑 미니자반에 넣어둠. 서비스...는 아니겠고 개구리밥이 두촉정도 딸려왔다. 역시나 어항에 퐁당퐁당.

2-2. 물미역 모스는 스텐망에 활착된걸 풀어서 루바망으로 코리 은신처를 만드는데 썼는데, 와 나 플라나리아 물생활하면서 오늘 첨봤어.... 환수 겸 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물미역모스를 거기 풀어놨는데 활착하다보니까 갈색의 무언가가 꼬물거리고 있는거다......으..... 마르지 말라고 20큐브에 잠깐 던져놨었는데 거기 들어가지 않았기를 빈다...... 달팽이가 있어서 퇴치제를 사용하면 달팽이까지 으앙쥬금이라(._.a

2-3. 버드나무모스랑 윌로모스의 차이가 궁금했는데 일단 질감이 다르다...근데 내가 예전에 키웠던게 자와모스인지 윌로모스인지 헷갈리는걸. 아무튼 버드나무모스는 줄기가 철사처럼 뻣뻣한 느낌이 있다. 루바망에 활착해서 베타 쉼터를 만들어줌.

2-4. 물미역모스에 뭔가....윌로모스 비슷한 애가 딸려왔기에 고이 분리해 20큐브에 던져주었다. 최악의 경우 그녀석이라도 살아남겠지....


사실 여과력이 부족하대서 여과기를 메인으로 지른건데..... 후샛. 

같이 지른 미니 쌍기 스펀지는 2w 입수구엔 맞지 않고 4w 입수구엔 유막제거기를 포기하면 크게 손대지 않고 합칠 방도가 보인다. 다만 높이가 어항이 탱크항일때 높이와 같아서 바닥재가 있는 지금은 어떻게 설치해야하나 고민. 일단 스펀지 위치를 조절해서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입수구 파이프를 좀 잘라주는 것으로...


베타 사료는 9월쯤에 재수입될 예정이라니 그때 가서 사료나 좀 사둬야겠다. 베타야 기다리다보면 맘에 드는 개체 보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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