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1)0617 단 처리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새발뜨기로 결정. 네군데 중 한군데 완료. 주머니 제작의 용이성과 심미적인 부분을 위해 안감 가운데를 전개하는걸로 바꿔따:Q

오늘은.... 넘나 졸려서 속주머니 마름질만.... 그나마도 오른쪽 윗 주머니는 잘못 재서 새로 마름질해야 함 힝구.. 모처럼 제대로 수를 놓아보고자 자수틀 샀는데 파우치 크기와 도안 크기에 비해 너모 큰 거 산 것 같아... 어차피 보빈함 새로 사야하니까 같이 사야하나...

지난번에 만들었던 타블렛 파우치가 낡 새 파우치를 만드려고 밑작업 중. 블루투스 키보드도 같이 넣을 수 있게 다이어리 형태로 만드려고 계획중이며 겉에는 자수를 넣어볼까 함. 그리하여 새로 지른 자수실. 집에 가서 가져올까도 생각해봤는데 엄마 잔소리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내 계획에 필요한 색들을 골라 사기로 했다. 앵커랑 DMC 적절히 섞여있음. 정확히는 빤딱이랑 바리에이션사는 DMC 나머지는 앵커. 겉감과 안감 및 주머니천들을 마름질해 둠. 주름이 심해서 안감 천은 한바닥 고데기질을 해뒀는데 과연 얼마나 펴질지 모르겠다. 겉감은 옛~~날에 인형옷 만들며 지른 원단 박스에 있었던 청기지 중 마지막 남은 것인 것 같고 안감은 아마 20수 옥스포드 아닐지... 구매 기록을 디벼봐야알겠지만 암튼 그렇게 추정중. ..

....사진 찍은게 없어서 간단히. 일단 꼬리지느러미는 키워서 새로 만들었다. 갠적으로 꼬리다는게 제일 어려웠는데 음....어떻게 설명할수가 없고.....암튼 솜넣고 눈붙이기 직전.눈은 천을 잘라 순접으로 붙이고 올풀림 방지액을 발라서 완성했다. 총길이 약 40cm 정도. 사진 색감이 퍼렁퍼렁하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흑회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