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파도가디건 FO(가완) 본문
단추나 리본 다는거랑 실정리가 남긴 했지만 일단 큰 건 끝냈으니까 가완.....
+검색어에 파도가디건 단추가 걸려서 부연해두자면 패턴에는 리본을 달아서 리본으로 앞을 고정하는데 리본 위치에 똑딱이 단추 하나 정도는 달아도 될 것 같아서...
어푸 히아신스 290g, 4.5/4mm 스틸바늘(니트프로 마인드풀), L사이즈 반소매(레이스 생략)
게이지는.... 세탁전 20*27정도..(원작실이라 스와치 안 뜨고 완성후 무메 부분 재봄)
4월에 시작해서 좀 뜨다가 6월에 다시 시작해서 어제 끝냄. 한 40일쯤 걸렸나...
+원작 게이지가 22*32니까 아마 원작 사이즈의 1.1배정도....해서 아마 L사이즈로 떴지만 실제 사이즈는 XL에 가까울 듭. 4mm나무바늘로 새로 뜨고 있는건 가로 22.5쯤 나오는데 이건 정사이즈나 살짝 작은 L이 될 듯a 4밀리는 나무고 4.5는 스틸, 둘 다 니트프로거. 나무 4.5로 떴으면 정사이즈 나왔을 듯.
원작실이고 원래는 긴팔을 뜨려고 생각했었기에 바늘사이즈를 살짝 키워서 떴는데 바로 입기엔 걍 반팔인 편이 낫겠다 싶어서 반팔로 뜨게 됨. 아마 긴팔로는 아예 다른 실을 이용하지 싶다. 히아신스랑 네이비를 같이 샀었는데 아마 네이비로는 4밀리 라지 반팔을 뜨게 될 듯. 그리고 오픈해서 입겠지 아마...
어푸 뿐만 아니라 연보라~연파랑 계열의 실들이 조명에 따라 색이 심하게 많이 바뀌는 느낌이 있음. 형광등일 땐 되게 뮤트한 색이어서 회색에 파란 기운 강한 연보라 조금 섞였나 싶은 느낌인데 LED 조명에선 꽤 선명하게 연보라색이 나타난다... 사진은 led 조명에서 찍음.
옷 한 벌도 안 떠본 쌩초보가 쉽게 뜰 수 있는 도안은 아닐 것 같지만 바늘비우기, tog, ssk를 알고 있다면 도전해볼만한 도안이다. 조심해야할 건 역시 바늘비우기....(YO) 중간에 자꾸 빠져나가서....ㄱ- 그 외에 마무리하면서 아이코드 뜰 때 코 안 빼먹게 조심....
+앗 이거 빼먹었는데 m1l/r P있어요 자주 필요하진 않지만 사실 그게 젤 싫었음.... 특히 m1lP.....
초보들이 많이 뜨는 여타의 탑다운 도안들과 달리 파도가디건은 소매 무늬때문에 겨드랑이 코로 사이즈를 맞추는 것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게이지를 잘 따져보고 뜨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함.
몇번째로 완성한 도안인지 잠시 좀 따져보자.... 김뜨개님 라운드 가디건을 처음으로 떴었고 그다음이 아마 라넌큘러스였던거 같고 그 언저리에 샴페인 가디건 시작했었나 싶고.... 거기에 에바가디건이랑 노프릴 스웨터랑 라나베스트도 완성품이 있으니 일곱번째로 완성한 도안인 듯. 중간에 움썸탑이랑 폴로맛 뜨다가 만거 있긴 하고...
뜨다만 움썸을 마무리하긴 해야하는데 슈라코가 텁텁해서 자꾸 있는 어푸로 파도가디건이나 하나 더 뜨고 싶어지는거 있지.... 여름인게비다.
https://denofyuth.tistory.com/448
나처럼 꼼꼼하지 못 한 사람들을 위한 콧수 체커는 이쪽에. 사본 저장해서 쓰시고 이상한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여. L이랑 XL은 신경써서 체크했는데 다른 사이즈는 애매함.
https://denofyuth.tistory.com/474
파도가디건 뜨면서 얻은 가장 큰(?) 성과라면 바늘비우기 빼먹은 부분을 보고 고칠 줄 알게 되었다는 것. 레이스 패턴 틀린거 고치는 것도 이쪽에.
https://denofyuth.tistory.com/482
https://denofyuth.tistory.com/486
번외 ssk할 곳에 tog한거 수정하기. 어두운 색의 실은 밝은 곳에서 뜹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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