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1022. 본문
아침부터 존나 어처구니가 없다..... 베란다에 딸기 화분을 놓고 키우는데 거기서 뿌리파리가 발생함......... 곧 겨울이니까 슬슬 물 말리려고 물도 적게 주고 있었는데 이제와서....???????????????????????? 이계절에????이 온도에??????????? 일단 있는 끈끈이 꽂아두고 왔는데 걍 남아있는 약을 희석 조제해서 뿌리는 게 속이 편할 듯...
메론 싹도 어제 어떻게 살려보려고 난리를 쳤으나.....완전히 가버리셨다.
점심 무렵에 식물등 택배가 와서 거실 한켠에 메론 싹의 자리를 마련해줌. 사는김에 타이머까지 사서 9-5시로 빛도 셋팅해놓고 옆에는 오늘 먹다 나온 포도씨를 세 개 심은 그릇을 놓아봄. 개명전 이름 때문인가 싹 틔우는 건 비교적 잘하는 편인거 같은데 끝까지 키우질 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