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의 곰굴

25큐브 셋팅 final 본문

일상/화분&어항

25큐브 셋팅 final

유스아란 2024. 5. 1. 20:46

식물 활착 및 식재가 끝나 이제 큰 구조 변경은 없을 것 같기 때문에 일단 셋팅기는 여기까지. 백탁 가라앉으면 슬슬 생물 투입하면 될 듯. 출수구 수류저감조치가 남긴 했는데 이건 급한 건 아니니까...

 

처음으로 시도한 왈스타드풍 셋팅(영어권 유튭에선 보통 dirted tank라고 부르는)이었는데 몇가지 떠오르는대로 정리해보면

 

1. 수초 식재는 처음에 계획을 잘 잡아두고 심어야한다. 내 경우는 멍때리면서 심다가 로탈라랑 루드위지아들의 위치를 반대로 심었는데 루드위지아 오발리스랑 슈퍼레드의 앞뒤만 바꾸는 선에서 정리했다. 아래에 진흙이 있다보니 식물을 뽑아낼 때 분진이 올라오는게 심함. 

 

2. 커다란 화산석은 식물을 심지 않을 곳에 배치해야. 또는 바닥재를 아예 더 두껍게 깔거나 화산석 말고 화산사를 쓰거나...발리스네리아를 좌측에 심었다가 우측으로 옮긴 이유는 좌측 바닥에 화산석이 더 많아서 발리스네리아를 심기 힘들고 뿌리내리기도 힘들것 같아서였다. 차라리 한촉만 심을 예정인 가가부타를 좌측으로 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했음. 아예 유목같은 구조물을 배치할 곳 아래에 화산석을 두는게 제일 나았을 듯.... 

근데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흑사를 더 깔았어야 했던거 같기도 하지만.... 이 이상 높이면 히터랑 여과기 공간이 안나와서 어쩔 수 없었다...

 

3. 원하던 것 처럼 환수주기를 늘릴 수 있어서 다음에 또 한다면 아무래도 흑사도 알이 굵은 것과 가는 것 두 종류를 준비해서 할 듯. 

 

그러고보니 여과기 개조하다 바닥에 떨어진 여과재들도 주워 올리고... 발리스네리아 러너 막는 황호석도 제대로 박아넣어야할텐데... 출수구 수류 저감을 모스판으로 할지 개조하고 남은 여과재 넣을 겸 루바망으로 자작할지 조금 고민중이다. 

 

아래는 셋팅하면서 변화과정 찍은거. 흑사층과 적사층을 나누는 바닥 방토는 1t짜리 포맥스를 이용했다. 불상을 포기하면서 적사층이 줄었는데 결과적으로 800g 한포 적절한 너비가 된 듯.

 

 

우측 돌의 결 방향을 맞춰주고 유목 이미지를 잡아보고 탑 추가.

 

 

 

물을 붓고 30큐브의 발리스네리아를 식재. 좌측에서 우측으로 바꿔주고 생물 없는김에 플로엑셀이나 넣을까 하여 30큐브에서 이끼 잔뜩인 모스판들을 가져와봤다.... 그러고보니 플엑 넣는걸 깜박했는데() 실이끼라 그런가 죽는건지 마는건지 모르겠음. 붕어마름은 대부분 대머리가 되어서 암모니아 공급원 역할을 해주고 있다. 

 

 

여과기 수류 개조를 하고나니 여과재가 남아서 일단 양파망에 담아놨는데 개조하고나니 입수구 오버플로우가 있어서 개조판은 일단 뺀 상황. 저 여과재를 말릴지 수류저감장치를 하면서 그 안에 넣어버릴지 고민이다. 

루드위지아 슈퍼레드를 뒤에 심었다가 내가 주로 관상하는 자리에서 안 보여서 위치를 바꿔줌. 발리스네리아랑 펄그라스가 영 비실비실한게 좀 걱정. 

'일상 > 화분&어항'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하이 암모니아 측정  (1) 2024.05.08
25큐브 식재 수초 목록  (0) 2024.05.02
30큐브 근황  (1) 2024.04.28
25 하이큐브 셋팅 4  (1) 2024.04.26
25 하이큐브 셋팅 3  (0) 2024.04.25